청라호수공원(靑羅湖水公園 / Cheongna Lake Park)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135에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수변공원이다. 청라호수공원은 전체면적 693.16㎡로서, 호수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운수로( 舟運水路, 커널웨이)와 더해지며 총면적 690,573㎡(호수 239,174㎡, 담수량 325,392ton, 평균수심 1.5m)에 이르는 규모로 청라국제도시를 상징하는 수변공원이다.
여기서 청라호수공원 4.3km의 순환산책로의 출발지점이다. 이곳 청라호수공원은 다양한 물의 이용을 통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서 호수를 한바퀴 돌아드는 코스이다. 호수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동선이전통공간(Tradition Zone), 레저공간(Leisure Zone), 예술문화공간(Art & Culture Zone), 생태공간(Eco Zone), 타워공간(City-Tower Zone) 등 5가지콘셉트로설계됐으며, 5개테마존을연결하는순환산책로가있다.
청라호수공원의 입구 모습이다. 물소리와풀내음을만끽하는국내최대수변공간,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를대표하는커널웨이의심장부이자, 자연의숨결을불어넣는도시의허파이다.생태, 예술, 전통과레져의4개테마공간별로다양한시설을도입하고, 폭10M / 길이4.3Km의순환산책로와시설을연결하였다. 청라호수공원은커널웨이를포함하여총면적1,062천㎡담수면적284㎡에이르는국내최대규모의수변공간이다. 또한호수중앙에는높이약450M의시티타워가계획되어지금 공사중이고, 이 타워가완공되면 더 많은시민들의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라 기대된단다.
분수가 치솟는다. 다양한 물의 이용을 통한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졌다는 청라호수공원의 이미지대로 75m까지 고공 높이 물줄기를쏘아올린다는분수이다. 그래서이곳분수의 이름이고사(高射) 분수란다. '수중에원하는모양의스테인리스강판틀을만들고고압펌프를설치하여펌프압력에따라물줄기의높이와물줄기모양이달리분사되는인공분수'가고사분수라고 한다.
테마공간 중 전통공간(Tradition Zone)이다. 이곳은 우리네 전통담장 내부에 설치된 장독대, 석조 및 스톤벽화(김홍도 –타작, 서당, 우물, 무동, 대장간)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옥속에서 전통의 시대를 살았던 꼰대들에게는 우리시대의 옛스런 모습이 너무 기쁘고 마냥 좋아서 말도 안되는 포즈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육각정의 아름다운 모습이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누각앞광장에서 '더 글로리'라는 넷플릭스를촬영했단다. 극중바둑공원으로등장하는곳이 바로 여기란다.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김은숙 작가의 최대 흥행작이 "어서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의 이야기란다. 유년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이 스토리란다.
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물길을 따라 조성된 청라호수공원은 호수와 수로, 산, 하천과 바다가 만나서 아주 특색있는 경관을 형성한다. 청라호수공원에서 빛나는 물길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경관을 보며 도시인의 여가를 마음껏 즐겨보시란다.
인천의수리적위치는대략 126°37′E, 37°28′N에해당되는데,이는한반도의한가운데이며황해에접하여있고한강의하류에위치해있다. 대한민국의수도인서울과 28 km거리에위치한인천은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스페인남부지역과비슷한위도에위치해있다. 인천의 서쪽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은 1995년 1월 1일광역시로명칭변경과같은해 3월 1일강화군(401.3km²), 옹진군(163.6km²), 김포군검단면(42.2km²)의통합으로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다.
청라국제도시는 과거 7개의 섬을 가진 바다를 기억하기 위하여7개의 보석을 테마로 특성에 맞는 색, 형태, 이미지를 활용하여 특화된 경관 계획으로 물의 도시를 구현했단다. 안개가 많은 이 지역의안개발생빈도는내륙에비해높은편이며, 4월부터안개발생일수가증가하기시작하여 5,6월에가장많으며 8월부터급격히줄어든다. 인천지방의 2021년안개일수는 평균 50일이다. 이렇게 안개가 많은 이곳임에도 2023년 추석 이브인 오늘은 사방이 청명하게 맑은 날씨이다.
우리의 전통공간인 테마공간으로 조성된 한옥의 소슬대문이 장난감처럼 작지만 그대로 멋스럽다. 이곳이 바로 국제도시이기 때문에 우리문화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알리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오늘부터 6일간 계속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서 지금 여기에 서 있는 나도 지난시절에는 20여 시간을 고향으로 달려 내려가 부모님과 그리운 가족과 함께 했었던 추석맞이 생각이 불현듯 안개처럼 아롱거리며 떠 오른다.
장독대는 한국가정의 필수적 설비로서 대체로 햇볕이 잘드는 동편에 마련하는데, 대지가 넓은 집은 뒷마당에 만들고, 좁은 집에는 앞마당에 만든다. 돌을 2~3층 쌓아서 1~2평의 높다란 대(臺)를 만들고, 맨뒷줄에는 큰독, 중간에는 중들이, 앞줄에는 작은 항아리를 늘어 놓는다. 가장 큰 독은 장독으로 쓰고, 중들이에는 된장, 막장 등을 담아두며 앞줄의 작은 항아리에는 고추장류, 장아찌류를 담는다. 집안 살림의 규모가 클수록 장독대의 규모도 커서 한줄에 4~5개씩 놓기도 하는데, 주부들의 살림 솜씨를 장독대를 보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한다.
청라호수공원의 순환산책로를 걷다보면 곳곳에 아름다운 포토존이 산재되어 있다. 물론 명시적으로 포토존이라 표시된 그런 안내판이나 표지는 없지만, 너무 멋있고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음에 이렇게 예술작품처럼 의미있는 기념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를 무시로 만나게 된다.
붉은 꽃밭에 초록으로 담장을 만들어 주는 숲 위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런 곳이 바로 도시공원이다. 이곳 청라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수생식물로 꽃창포,갈대, 노랑꽃창포, 매자기, 물억새, 부들, 수련, 억새, 연꽃, 옥잠화 등이 있으며, 철새들도 해오라기, 백로, 청둥오리, 물오리 등이 여유롭게 물위를 유영하며 노닐고 있다.
이 지역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고구려 장수왕 때(475)로 매소홀현(買召忽縣)이었다. 이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경덕왕 때 한자식으로 바뀌어 소성현(召城縣)이 되었다. 고려 숙종(1095~1105) 때 숙종 어머니의 내향(內鄕)이었던 관계로 경원군(慶源郡)으로 개칭·승격되었다. 그 뒤 인종(1122~1146)때에 순덕왕후 이씨의 내향이라 하여 인주(仁州)로 승격되었는데 이자겸(李資謙)의 난으로 인주 이씨가 몰락하다시피 하였으나 공양왕 2년(1390)에 이르러 다시 경원부로 환원되었다. 그것은 ‘칠대어향(七代御鄕)’이라 하여 문종에서 인종에 이르는 7대 동안 고려왕실과 관련이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이었다. 조선왕조가 개창되면서 경원부는 다시 인주로 환원되었다. 그러나 태종 13년 주(州)자를 가진 도호부 이하의 군·현 명을 산(山), 천(川) 두 글자 중 하나로 개정토록 하여 현재의 인천으로 탄생하게 되었고, 그날 (1413년 10월 15일)을 기려 ‘인천시민의 날’ 이 제정되었다.
조각작품이다. 세계를 향한 동북아의 국제도시로의 인천항확장과인천지하철의개통(1999.10),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개항(2001.3), 공유수면의매립과각종산업·물류단지의조성, 관광·레저단지와새로운주거단지의건설, 고속화도로의확대, 교육·문화시설의증대, 송도신도시개발과경제자유구역청의개청(2003.10), 인천대교개통(2009.10), 청라·영종지구개발및도시재생사업, 2014아시안게임성공개최등인천은지금도개발과성장을지속하고있다.
우뚝 솟아있는 한옥은 경복궁의경회루를본따만들었다는청라루(菁蘿樓)이다. 자연과어우러져은은한멋을풍기는청라루는청라호수공원내대표적인시설물로한국의자연과전통의아름다움을담고 있는경복궁의경회루(국보제224호)를모티브로만들어 졌다. 단일평면으로우리나라에서는가장크고아름다운누각건물인 경회루를닮은청라루에서청라공원의아름다운풍경을배경삼아행복한추억과편안한휴식을가져보라기에 이곳에 올랐다.
청라루의 2층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호수공원의 물빛에 투영된 고층 아파트의 모습이 정연하다. 추석(秋夕, Chuseok) 또는한가위(Hangawi)는음력8월15일로가을을축하한다는원래의미에더해수확, 발해승리를축하하는의미를더한다. 추석이언제부터행해졌는지는정확하게알수없으나 신라에이미있었던것으로보아삼국시대이전에시작되었을것으로추측된다. 한가위의 '한'이란 '크다'라는뜻이고 '가위'란 '가운데'를나타내는데, '가위'란 신라시대때여인들이실을짜던길쌈을 '가배(嘉排)'라부르다가이말이변해서된것이다.
4.3Km인 산책로를 따라서 청라호수공원을 거의 두바퀴를 돌아드니 시간은 두시간쯤 소요되고 조금은 피곤하여 목이 마른다. 청라루가 바라다 보이는 매표소 매장에 앉아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맛본다. 역시 어른이 먹는 아이스크림은 아이스럽지 않고 항상 어른스럽다. 한마디로 맛도 멋도 없다는 말이다.
생태축제의 섬이다. "생물과 공존하여 건강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축제의 섬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쾌적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 보세요"라고 안내판에 써 있다
사염공원은 공촌천과 함께하는 가족건강공원으로 1.6Km 자전거도로 산책로 공촌천을 조망할 수 있다. 공촌(公村) 의 옛이름은 ‘고련이’로써 삼국시대에 고현, 즉 옛현(古縣)이 있었다는 것에서 나온 지명이라 전해진다. 인천광역시의 서구 공촌동 경명현 서쪽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일도 유수지를 거쳐 서구 경서동 배수갑문을 통하여 서해로 유입되는 총길이 약 8.86 Km의지방2급하천이다. 공촌천이라는마을이름에서유래한지명이기도하다.
호수공원에서 청라국제도시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갑자기 자연에서 도시로, 그리고 아파트 촌에서 옛 고향마을의 향수로 전환된 느낌이 된다. 우리의 명절인 옛 추석때는여러가지행사가펼쳐지며놀이가벌어진다. 소싸움·길쌈·강강술래·달맞이등을한다. 농악을즐기는가하면마을주민들끼리편을가르거나다른마을과줄다리기를한다. 잔디밭이나모래밭에서는씨름판이벌어지는데, 이긴사람은장사(壯士)라하여송아지·쌀·광목등을준다.
하늘 높이 줄지어 선 아파트의 모습이 호수에 기대로 투영된다. 이곳서해안지방에서는추석날달이뜰무렵부녀자들이공터에모여강강술래를하였으며, 닭싸움·소싸움도즐겼다고한다. 추석은추수기를맞이하여풍년을축하하고, 조상의은덕을기리며제사를지내고, 이웃과더불어따뜻한마음을나누는한국최대의명절이다.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서로이음길 11코스는 인천 서구 전역을 하나로 이으며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한 휴식을 선물하는 친환경 둘레길로 한남정맥과 연결되는 생활권의 산림지역, 공원, 세이도 등 도심속 숲길을 따라 추억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조성한 둘레길이다. 청라노을공원-> 청라해변공원-> 늘푸른 공원->청라호수공원-> 사염공원-> 연일공원-> 연희공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이어진다.
이곳 인천은 1981년 7월 1일직할시로승격당시면적은 201.21km²였으며, 1989년 1월 1일경기도김포군계양면(30.9km²)과옹진군영종·용유면(72.0km²) 편입으로면적이 310.83km²가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광역시로명칭변경과 2000년이후공유수면매립등으로 2005년에는면적이 994.12km²로전국토면적의 1%로확장되었으며, 2022년 12월 31일기준 1,067.04km²에이르는 수도권의 광역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