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생태공원은경기도유일의내만갯벌과옛염전의정취를느낄수있는아름다운공원이다. 이곳에서는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등의염생식물을관찰할수있으며, 붉은발농게, 방게등을관찰할수있다. 시흥갯골은아름다운경관과생태적우수성으로시흥시의생태환경 1등급지역이며, 2012년 2월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되었다.
1930년대중반이후이일대는염전으로개발되어사용되었으나 1996년염전사업중단되면서자연습지보호구역으로지정된곳이다. 갯벌에사이로난수로를통해소래포구로부터바닷물을끌어들여소금을생산했던곳으로예전부터갯골이라고불렀다. 약 145만평의부지의염전에서소금생산이중단되자일대는예전자연습지에서자라던동식물이다시되살아나면서생태환경이복원되기시작했다. 넓은습지와갯벌은독특한생태환경을연출하였고인근지역이도시화되면서명소로알려지기시작했다. 이후생태환경 1등급지역으로국가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되었다. 공원의면적은약 45만평이며갯골을따라탐방코스가마련되어있다.
장도포대지(獐島砲臺址,Janddo Battery Site)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포대가 있던 곳이다. 2001년 4월 2일 인천시 문화재 자료제19호로 지정되었다. 장도포대지는 조선 고종 16년(1879) 일본측이 서해안을 측량하면서 개항지를 탐색하는 것을 보고 인천을 개항 후보지로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평 연안에 화도진을 설치하고 포대를 만들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서 1999년 "화도진도" 원본 확인을 통해 이곳에 3혈(穴)의 포대를 설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는 포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문헌에는 포좌 3기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소래포구 광장에 설치된 꽃게 조각이다. 소래 어시장을 상징하듯 새우 조각도 있고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곳임을 예전에 미쳐 몰랐었다. 그땐 그냥 어시장안에서 싱싱한 횟감을 떠서 자리를 제공하는 이층에 올라가 안주거리와 마주하고 친구들과 소줏잔을 기울이는 그런 곳인 줄로만 알았었다.
장도포대는 조선 고종16년(1879)개항기때 인천으로 진입하는 이양선을 막기 위해 화도진을 구축할 당시 축조된 포대중 하나로 수인선 건설 당시 일제의 의해 소실되었으나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인천광역시 및 남동구에서 2006년에 복원 및 관리하고 있다.
옛시절에 친구들과 가끔은 찾아 왔었던 수인선 철로에 섰다. 두 사람이 서로 비켜가기에도 버거운 넓이라서 이렇게 좁은 철길이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옛 소래염전 지역으로 1934~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145만평 정도 규모의 친환경 자연생태공원이다. 당시 이곳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소금이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농게, 방게 등 각종 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2015년 이 자전거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갯골에 막혀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곳이었으나 교량 설치로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되었다. 네 개의 시흥갯골 탐방코스 중 D 코스에 자전거다리가 들어가 있지만, 사진 애호가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일출이나 일몰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일명 '미생의다리'로 처음 생기자마자 올라오던 수많은 사진을 보며 생긴 이 다리가 너무 멋져 한 번은 찾아와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던 곳이다. 왠지 갯골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자전거다리는 주변 생태환경과 어우러져 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떠오르는 아침 해와, 석양의 노을 지는 풍경까지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출사지로는 꽤 매력적이다.
옛 배수로의 수문이다. 흡사 휴전선의 어느 지점에 덩그랗게 남겨진 6.25 전흔의 기념물같은 생각이 든다. 세월은 세상을 이렇게 바꾸어 가는데.....
인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생태 자전거둘레길이다.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는 소래습지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둘레길을 조성하였다. 생태 자전거둘레길은 소래공영자전거대여소∼소래습지생태공원∼시흥갯골생태공원∼월곶자전거대여소에 이르는 총연장 11㎞ 구간이다. 이중 남동구 구간이 2㎞, 시흥시 구간이 9㎞이다.
코로나에 갇혀번린 일상의 답답함을 잠시라도 벗어나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 이 시간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다리위에 올라서서 하늘을 향하여 만세를 불렀다.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