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영대디강
2010. 4. 19. 09:48
서천 춘장대 동백정 숲에서 봄을 기다리는 동백나무 한 그루가 찾아 온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서해 바다에도 봄은 아슴하게 찾아 왔는데.....
부부 일까요? 연인 일까요?
너무 정다운 모습에 지나가던 젊은 카플 한쌍이 "여보~ 우리도~" 하더군요.
이렇게 봄은 찾아오고....
여의도 공원에도....
서울대공원에도....
홍학들이 군무속으로....
비단잉어들의 스적임 속에도....
꽃잎이 수면위에 잠든 모습위에도.....
화사한 봄 볕은 우리 사는 세상의 온 누리를 평안으로 모시고 싶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