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의 신기록을 갱신중인 요즘에도 나는 폭염을 디디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만보걷기의 길을 나섰다. 수지구의 알프스라는 용인시 수지구의 동천/고기 머내길을 걷기로 계획하고, 손곡3교에서 교량을 건너 동천배수지로 운전하고 올라오니 넓은 주차장이 어서 오라는 듯 먼저 시원하게 맞아준다. 동천배수지 옆길로 조성된 데크계단을 올라서니 동천/고기 머내길 안내 표지판이 나타난다. 동천배수지(입구) 0.73Km, 미륵사 3.73Km, 래미안이스트팰리스 0.56Km의 화살표와 함께 동천고기 머내길의 화살표시를 따라 미륵사를 돌아오는 코스로 목적지 삼아 천천히 숲길을 걷는다.36도의 폭염속에서도 완전하게 숲 그늘이 드리워진 머내길은 그야말로 여름날의 걷기운동에는 최고 최적지라고 여겨진다.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은..
지지대 고개의 효행공원에 주차를 하고 수원8색길 중 제6색 수원둘레길을 걷는다. 맨먼저 만나는 프랑스 한국전 참전 기념비이다.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군 대대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로 1989년 3월 16일에 세워졌다. 프랑스는 1개 대대 규모의 육군병력을 파견하여 미군 2보병사단에 배속되어 격전을 치른 바 있다. 유명한 전투로는 지평리 전투 등이 있으나, 참전기념비는 우리나라에 파병된 뒤 가장 처음으로 숙영지를 건설한 곳이 이곳 수원이라는 이유로 수원에 세워졌다. 프랑스 대대는 한국전쟁에 연인원 3,400명이 참전하여 전사 262명, 부상 1,008명의 손실을 입었다. 광교산 방향으로 등산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1번국도인 경수대로 옆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도로 밑에 개설된 시멘트터널을 ..
지게길의 출발점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오면 광교공원이 나온다. 광교공원의 명물인 반딧불이 화장실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광교저수지로 오르는 길에 지게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면 광교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른쪽 멀리 광교산이 너른 품으로 안아준다. 모수길은 경기도인재개발원, 광교산,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광교공원, 화홍문 , 수원천, 서호공원, 서호천을 거쳐 다시 경기도인재개발원으로 돌아오는 총 22.8 킬로미터로의 긴 코스다. 과거 우리나라 남쪽에는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이 있었다. 그 삼한시내의 마한 54국 중에는 큰 물누리라는 뜻의 모수국(牟水國)이 있었다. 그 모수국이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지금의 수원 지역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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