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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안산(馬安山, 113m)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대안리 산82-2에 평택호와 이웃하여 조용히 머물고 있다.

언젯적 만들어진 약수터인지 모르지만, 그리 오래되진 않았을 것 같은 자태임에도 떨어진 밤송이가 목욕탕의 욕조삼아 조용하게 홀로 앉아 있다.

어젯밤 내린 가을비 탓에 조금은 썰렁해진 기온이라서 그런 느낌인지 인적이 드믄 이 숲길이 더더욱 서늘해 보인다.

드넓게 펼쳐진 평택호의 모습이 흡사 바다같이 보인다.

이 길이 서해랑길 8코스란다. 서해랑길은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전망대에서 인천강화를 연결하는 103코스 1800Km로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걷는 길이란다.

이길은 또 평택 섶길이란다. ‘섶길’이라는 낱말은 ‘섶’과 ’길‘의 합성어로 그 뜻은 저고리나 두루마기 등의 깃 아래에 달린 길쭉한 헝겊 조각 같은 좁다란 길을 말하며, 전국에 ’섶길‘이라는 신조어를 쓰는 곳이 평택뿐이란다. 정호승 시인의 풍경달다 라는 시가 걸려있다. 별다른 감흥이 없다.

예술작품처럼 만들어 놓은 데크가 숲속에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한마디로 멋지다.

옛적에 집집마다 필수 가재도구로 사용하던 맷돌이 이젠 이렇게 숲길위에 징검다리처럼 가지런히 놓여있다.

평택의 너른 들판이 호수뒤로 펼쳐진 곳을 바라보면서 바쁜 일상에서 만난 스트레스로 막힌 가슴이 뻐엉~ 뚫린다,

평택 호수 주위로 돌아들며 높낮이가 거의 없는 숲길을 걸으면서 호수를 감상하며 코로나시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마안산 정상이다. 해발 112.8m로 낮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하게 멋진 곳이다.

산구릉에 세워놓은 정자도 조금은 시골스럽게 멋지긴 하지만, 평택호수를 바라보기 위해 세워진 것이 아닐런지?

평택호는 안성천 하구에 있는 담수호로, 저수량은 1억 2천만 톤이다. 충남 아산과 경기도 평택 사이에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인공 호수다.

이웃한 평택호관광단지에서 관광 단지에 조성되어 있는 한국 소리터 평택호예술관 및 모래톱공원은 미술품 상설 전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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