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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을 타고 선유도역에 내려 2번출구 입구에서 모임에 참여하는 멤버들을 모두 만남으로 시작된 오늘의 일정은, 선유도 근린공원 한바퀴 -> 한강변 -> 마리나 요트 선착장 한바퀴 -> 한강변 되돌아 -> 당산역 식당까지 약 7 km를 3시간 정도 걷기로 예정되었다. 반가운 얼굴들의 건강한 모습들 어울림으로 그 동안의 안부인사를 나누고, 선유도를 향하여 무지개다리에 올라서면서 부터 멋진 한강뷰가 펼쳐진다. 첫번째 만남인 선유교(仙遊橋)의 모습이다. 이곳에 올라서면 그냥 첫 느낌 그대로 이곳은 신선들이 유유자적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한양의 북한산을 바라보고 휘직휘적 지나갔음직한 이야기가 맞는 듯하다.
신선을 만난 증적을 첫번째로 남기기 위해 아주 오래된 우리들의 모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회장님과 총무님이 함께 사진을 찍어 주신단다. 모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란 생각이다. 모임의 시간과 장소를 계획하고 통보하면 그냥 나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되는 우리들 회원과 달리, 총무님은 커다란 배낭에 막걸리 등의 음료와 안주로 먹어야하는 오징어포랑 오이고추 등 음식물까지 한보따리 무겁게 짊어지고 함께 걷고 있으니 아무나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 아니다. 모두가 함께 나이들어 가는 모임에서는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돋보기 걸쳐도 눈이 잘 안보인다는 그런저런 이유로 그저 편한게 좋다며 거의 모두가 이런 감투를 피한다. 우리 모임에서는 이런 어려운 봉사를 감사하게 맡아준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이 뺀질이에겐 너무 미안하고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공원 선유도(仙遊島)는 조선시대에는 섬이 아니라 육지에 붙은 산봉우리였으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의 ‘선유봉(仙遊峰)’이라고 불렀다. 선유도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 명소중의 하나였으나, 1925년 큰 홍수 이후 선유도의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했고, 이후 1965년에 양화대교가 이곳을 통과하여 건설되고, 1978년에는 선유정수장이 세워지면서 안타깝게도 아름답던 옛 모습을 잃게 되었다.
안내판에서 보듯 선유도는 한강의 물가에 정박한 커다란 군함의 모습처럼 보인다. 이렇게 선유도공원은 폐기된 공장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서 환경 재생 생태공원이자 ‘물의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선유도 일대 11만 4천 제곱미터의 부지에는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과 '시간의 정원'을 비롯하여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을 남겨 만든 '녹색기둥의 정원', '환경물놀이터' 등 다양한 재생 공간이 있어 볼거리와 휴식처를 재공하고 있다. 또한 2013년 10월에는 ‘한강전시관’을 도심 재생과 재활용 개념의 ‘선유도 이야기관'으로 다시 개관하여 선유도가 간직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에 설치되었던 선유정수장이 20여년간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어 다른곳으로 이전됨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새 서울, 우리 한강’ 사업계획의 하나로 1999년에 선유정수장 이적지 공원화 계획을 수립하였다. 수립된 계획에 따라 2000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에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행 육교인 선유교를 설치하였으며, 2002년 7월에 공원조성을 완료하였다. 이렇게 폐정수장의 콘크리트로 만든 수로 아래에 두팔을 올리고 서서 V자를 그리며 누구라도 멋스런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을만큼 선유정수장이 공원화된 모습이 아름다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2동으로 이루어진 유리 온실이다. 노지에서 월동이 불가능한 식물을 보호하고 관리한다. 난대, 열대성 수생식물 이외에 호랑가시나무, 다정큼나무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상록관목들과 멀꿀, 백화등 같은 덩굴성 식물이 심어져 있다. 아울러 수질정화원의 수질정화 과정을 겨울철에도 보여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놓았다. 10개월에 걸친 리모델링을 끝내고 2020년 10월 27일, 도심 속 작은 식물원으로 탈바꿈하며 재개장했다. 들어서자마자 후끈하게 더위를 맛보게 된 나는 더위를 피하여 빨리 나가고 싶어서 휘리릭 나가다 하마커면 큰 일을 치를 뻔 했다. 출입문의 유리문이 열림단추로 되어 었어서 버튼을 누르고 문이 열리면 나가야 하는데, 나는 그냥 옆의 수목들을 바라보면서 출입문으로 지나다가 유리문과 정면승부를 했으며 내가 완전히 KO패를 당했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모자의 챙이 먼저 유리문과 부딪혀 상처가 전혀 없이 승패가 마무리 되었다는 점이다. 노인성 인지능력 저하로 뒤로 넘어져도 코가 먼저 깨진다는데 유리문과 정면승부를 벌인 나는 오늘도 무사히, 억세게도 운수가 좋은 사람이라며 이곳으로 안내해준 분에게 마음을 다하여 감사했으며 남은 시간은 조심조심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선유도공원관리사무소이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번지에 있으며, 2002년 05월에 공원 일대를 조성하였으며, 면적: 110,407㎡에 선유도이야기, 원형소극장, 안개분수, 선유교, 선유정, 방문자 안내소, 테마정원등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다. '선유도공원'의 공원조성계획 수립은 2001. 05. 05. 도시관리계획 공원으로 지정(서울시 고시 제138호)되고, 2002년도 공원조성된 선유도공원이 현재까지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되지 않아서,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법률 제17조에 따라 공원결정 고시 이후 10년이 되는 날까지 공원조성계획의 고시가 없는 경우 공원결정이 실효됨에 따라, 공원결정이 실효되기 전에 선유도공원의 공원조성계획을 2015년 8월 ~ 10월까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였다.
초록색 공원의 한가운데 '선유도 이야기' 라는 벽돌색 건물이 옛 선유정수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선유도와 한강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공간이다. 장방형구조의 송수 펌프실을 재활용했다. 2층 사색의공간, 1층 기획전시관, 지하층 영상상설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8년에는 선유도정수장이 신설되었으며,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다.
녹색 터널인 공원길을 걸으며 생각하니 이곳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도록 서늘한 그늘도 드리워지고 강바람도 살랑거려서 더욱 좋다는 마음으로 주변을 훑어 본다. 이곳에는 선유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버드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다. 선유도공원은 정수장으로 운영될때 심어진 나무들이 지금은 크게 자라서 이렇게 산책로의 가로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수장 내 물이 흐르던 수로가 산책로로 바뀌어 활용되고 있다. 가로수가 있는 길과 수로를 활용한 길을 번갈아 가면서 걸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 색다른 산책로를 만들고 있어서 힐링코스로 아주 좋다.
한강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봉우리섬 선유도는 예로부터 빼어난 풍광을 지닌 곳으로 예술가와 묵객시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를 거치며 선유봉의 옛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에는 선유도정수장이 신설되었다. 2000년 선유도 정수장이 폐쇄된 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산업화의 증거물인 정수장 건축 시설물을 재활용하여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물을 주제로 한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등을 만들었다. 2002년 4월 26일, 선유도근린공원으로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멋진 포토존으로 계단에 앉아 기념촬영을 하는 이곳이 정수장 시절에는 약품침전지가 있던 곳이었으며, 선유도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이라 할 수 있다. 물을 모조리 뺀 침전지에 각종 나무와 꽃들을 심어놓고, 군데군데 계단을 설치해 위에서 조망할 수도 있게 했다. 방향원, 덩굴원, 색채원, 소리의 정원 등의 주제로 나뉘어 꾸며져 있다. 예전에 쓰이던 시설들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기에 아무 장식 없이 노출된 콘크리트 구조물들과 식물들이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풋풋한 20대의 젊은 날들을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일했던 옛 직장 동료들과 끈끈하게 어우러진 모습들이 정겹다. 지금은 청사가 이전하여 일하던 곳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음에도, 마음과 기억속의 공감대가 어우러지는 대화만으로도 동료들의 모습은, 30년전 부터 50년 이전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선유도 공원의 역사를 설명해 놓은 발자취 안내판이다. 선유도는 한강의 섬 중에서 밤섬과 노들섬 다음으로 세번째로 큰 섬이다. 과거 선유정수장 건물을 자연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개조한 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생태공원이다. 선유도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됐었다.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본격적인 한강 개발이 시작되면서 선유도는 지금처럼 하나의 섬이 되었다.
둘이서 함께 팔벌려 웃으며 포즈를 취한 친구는, 반백년인 50년전에 공채된 120여명 중 행정직렬로 임용된 동기이자 이 모임의 회장인 그는 지금도 변리사로 활동하면서 교회(성당)의 신도회장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젊다. 공원을 함께 걸으며 후배들이 늙지않는 방부제로 뭘 쓰시느냐고 농담반 덕담반으로 물을만큼 얼굴 주름하나 없이 반듯한 외모에 누구라도 깜짝 놀란다. 그렇게 젊게 살고 있으니, 칠땡의 나이를 무색하게 늘 이웃을 위해 자기를 내어주는 삶이 내게는 닮고싶은 표본이 되는 막역지우이다.
선유도공원 전망 안내도는 한강 남쪽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보행교로 새천년을 맞이하는 프랑스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기념사업의 하나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한강과 자연초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색의공간이며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한강 건너편의 하늘공원 성산대교,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서울월드컵경기장, 망원동, 강변북로, 망원한강공원, 백련산, 북한산, 망원정, 안산, 합정역, 양화대교, N서울타워까지 한누에 조망할 수 있도록 표시되었다. 오늘따라 희뿌옅게 시야를 가리우는 미세먼지나 황사도 전혀 보이지 않아서 청명한 하늘빛 덕택에 한양땅을 한눈으로 훑어보며, 일하러 자주 찾는 하늘공원과 DMC도 여기서 바라보니 더욱 정겹고 반가운 모습이었다.
수변생태순환길은 도림천 구간 4.3Km, 안양천 구간 5.1Km, 한강공원/여의도 샛강 구간 11.3Km가 연결되어 총 3개 구간 20.7Km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길은 도림천, 안양천, 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의 우수한 수변 경관을 감상하고,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아름다운 길이다,
대나무 숲속으로 조성된 오솔길을 걷는다. 대나무가 바람결에 속삭이듯 스적거리며 함께 이야기를 하잔다. 대나무는 죽림칠현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거에는 세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으며 재야에 묻혀 사는 인재들을 상징하는 장소로 인식되었으며, 현대에도 각종 창작물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대나무숲으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곳으로는 전라남도 담양군의 죽록원, 울산광역시의 십리대밭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선유도를 바라보며 한강변을 걷는데 물가에 죽은 물고기가 보인다. 한강이라는 명칭은 우리말 '한가람'에서 비롯하였다. 옛말에서 '한'은 '큰', '한창인'을 뜻하는 말이며, 가람은 강을 가리킨다. 즉 '큰 강'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한자 표기의 '漢'은 음차일 뿐 중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한강은 삼국시대 초기까지는 '대수(帶水)'라 불리었고, 광개토왕릉비에는 '아리수(阿利水)'라 기록되어 있다. 백제에서는 '욱리하(郁利河)'라 불렀다. 한강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시점은 백제가 중국의 동진과 교류하기 시작한 즈음인데, 그때부터 ‘한수(漢水)’ 또는 '한강(漢江)'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본래 제 1여과장이었던 공간구조를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수생식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면적은 2,782㎡으로 4개의 수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백련, 수련, 갯버들, 금불초, 낙지다리 등을 심어놓았다. 예전엔 연꽃도 보였었지만 뭔가 안 어울려서인지 현재는 보이지 않는다.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 water lilies)은 한반도 중부 이남의 늪이나 연못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길고 단단한 잎자루와 꽃자루는 깨끗하고 얕은 물 속의 진흙에 내린 뿌리줄기에서 나온다. 둥글고 중앙을 향해 갈라진 잎은 물 속에 잠기지 않고 물 위에 둥둥 뜬다. 꽃은 흰색을 띠며, 물 밖으로 나와 있는 길다란 꽃자루 끝에서 6-7월에 핀다. 꽃잎은 낮에 활짝 벌어졌다가 밤에 접힌다. 꽃받침에 싸인 열매는 물 속에서 익은 뒤 썩어서 씨를 내보낸다. 밤에 꽃이 오므라들므로 수련(睡蓮)이라고 한다.
연꽃(蓮-, Lotus, Nelumbo nucifera)의 원산지는 인도다.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줄기는 흙속을 기는데, 가을이 끝날 무렵에는 그 끝이 커져 연근이 만들어진다. 잎은 원형의 방패 모양이며, 꽃은 7-8월경에 물 속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핀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여러 개의 꽃잎과 있다. 열매는 연밥이라고 하며, 땅속줄기인 연근과 함께 식용·약용된다. 과피는 매우 딱딱하므로, 수백 년이 지난 후에야 발아하는 경우도 있다. 늪·연못·논 등에 많으며 연꽃부터 열매, 잎, 뿌리에 이르기까지 식용 및 약재로 이용된다.
수변생태순환길이다. 섬바깥쪽에는 선유도와 양평도 사이의 샛강과 둔치에서 자라는 버드나무, 미류나무 등 많은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나무가 없는 다른 한강고수부지에 비해서 자연을 즐기기에는 더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강변을 따라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서 한강과 강북쪽 망원동 일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옛 정수장 시절을 활용하여 꾸며 놓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연못에서 수생식물과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선유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선유도 남쪽 양평도에서 선유도로 연결된 다리인 선유교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고, 버스를 이용하여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 정류장에서 내려서 공원 정문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중 비교적 늦은 시기인 2000년대에 조성된 공원이지만, 볼거리가 풍부하면서 휴식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세계 주요도시 파리, 로마, 런던, 베를린, 카이로, 방콕 등의 방향을 표시해 놓은 이정표이다. 이정표(里程標, 문화어: 리정표, Milestone)는 도로에서 각 방향이 어느 쪽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지이다.
모임에서 계획된 걷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하여 2호선 당산역 4번출구 방향으로 나가는 통로이다. 조금은 어둡고 비좁아 보이지만 이곳을 통하여 한강공원으로 오고 갈 수 있으며,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산책로를 만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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