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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청라호수공원(仁川)

영대디강 2023. 9. 29. 05:03

청라호수공원(靑羅湖水公園 / Cheongna Lake Park)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135에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수변공원이다. 청라호수공원은 전체면적 693.16로서, 호수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운수로( 舟運 水路, 커널웨이)와 더해지며 총면적 690,573㎡(호수 239,174㎡, 담수량 325,392ton, 평균수심 1.5m)에 이르는 규모로 청라국제도시를 상징하는 수변공원이다.

여기서 청라호수공원 4.3km의 순환산책로의 출발지점이다. 이곳 청라호수공원은 다양한 물의 이용을 통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서 호수를 한바퀴 돌아드는 코스이다. 호수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동선이 전통공간(Tradition Zone), 레저공간(Leisure Zone), 예술문화공간(Art & Culture Zone), 생태공간(Eco Zone), 타워공간(City-Tower Zone) 5가지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5 테마존을 연결하는 순환산책로가 있다. 

청라호수공원의 입구 모습이다. 물소리와 풀내음을 만끽하는 국내최대 수변공간, 청라호수공원은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커널웨이의 심장부이자, 자연의 숨결을 불어 넣는 도시의 허파이다. 생태, 예술, 전통과 레져의 4 테마공간별로 다양한 시설을 도입하고, 10M / 길이 4.3Km 순환산책로와 시설을 연결하였다. 청라호수공원은 커널웨이 포함하여 총면적 1,062 담수면적 284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공간이다. 또한 호수 중앙에는 높이 450M 시티타워가 계획되어 지금 공사중이고, 이 타워가 완공되 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라 기대된단다.

분수가 치솟는다. 다양한 물의 이용을 통한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졌다는 청라호수공원의 이미지대로 75m까지 고공 높이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는 분수이다. 그래서 이곳 분수의 이름이 고사(高射) 분수란다'수중에 원하는 모양의 스테인리스 강판틀을 만들고 고압 펌프를 설치하여 펌프 압력에 따라 물줄기의 높이와 물줄기 모양이 달리 분사되는 인공분수' 고사분수라고 한다.

테마공간 중  전통공간(Tradition Zone)이다. 이곳은 우리네 전통담장 내부에 설치된 장독대, 석조 및 스톤벽화(김홍도 타작, 서당, 우물, 무동, 대장간)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옥속에서 전통의 시대를 살았던 꼰대들에게는 우리시대의 옛스런 모습이 너무 기쁘고 마냥 좋아서 말도 안되는 포즈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육각정의 아름다운 모습이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누각 광장에서 '더 글로리'라는 넷플릭스를 촬영했단다. 극중 바둑공원으로 등장하는 곳이 바로 여기란다.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김은숙 작가의 최대 흥행작이 "어서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의 이야기란다. 유년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이 스토리란다.

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물길을 따라 조성된 청라호수공원은 호수와 수로, 산, 하천과 바다가 만나서 아주 특색있는 경관을 형성한다.  청라호수공원에서 빛나는 물길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경관을 보며 도시인의 여가를 마음껏 즐겨보시란다.

인천의 수리적 위치는 대략 126°37′E, 37°28′N 해당되는데, 이는 한반도의 한가운데이며 황해에 접하여 있고 한강의 하류에 위치해 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과 28 km거리에 위치한 인천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스페인 남부지역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다. 인천의 서쪽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은 1995 1 1 광역시로 명칭 변경과 같은 3 1 강화군(401.3km²), 옹진군(163.6km²), 김포군 검단면(42.2km²) 통합으로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다.

청라국제도시는 과거 7개의 섬을 가진 바다를 기억하기 위하여 7개의 보석을 테마로 특성에 맞는 색, 형태, 이미지를 활용하여 특화된 경관 계획으로 물의 도시를 구현했단다. 안개가 많은 이 지역 안개 발생빈도는 내륙에 비해 높은 편이며, 4월부터 안개 발생일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5,6월에 가장 많으며  8 부터 급격히 줄어든다. 인천지방의 2021 안개일수는 평균 50 이다. 이렇게 안개가 많은 이곳임에도 2023년 추석 이브인 오늘은 사방이 청명하게 맑은 날씨이다.

인천 앞바다의 물이 공촌천과 심곡천으로 흘러들고, 하천이 각각 위아래에서 호수공원에 물을 공급하며 물은 청라 상하좌우로 뻗어있는 커넬웨이에 흘러든다. 한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은 굴포천, 청천천, 계산천 등이 있고,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으로는 북쪽의 시천천, 공촌천과 남쪽의 승기천, 만수천, 장수천, 운연천 등이 있으며, 굴포천(11.5) 제외하면 승기천(6.2), 검단천(6.74) 대부분 하천 연장이 10㎞미만이다.

우리의 전통공간인 테마공간으로 조성된 한옥의 소슬대문이 장난감처럼 작지만 그대로 멋스럽다. 이곳이 바로 국제도시이기 때문에 우리문화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알리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오늘부터 6일간 계속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서 지금 여기에 서 있는 나도 지난시절에는 20여 시간을 고향으로 달려 내려가 부모님과 그리운 가족과 함께 했었던 추석맞이 생각이 불현듯 안개처럼 아롱거리며 떠 오른다.

장독대는 한국가정의 필수적 설비로서 대체로 햇볕이 잘드는 동편에 마련하는데, 대지가 넓은 집은 뒷마당에 만들고, 좁은 집에는 앞마당에 만든다. 돌을 2~3층 쌓아서 1~2평의 높다란 대()를 만들고, 맨뒷줄에는 큰독, 중간에는 중들이, 앞줄에는 작은 항아리를 늘어 놓는다. 가장 큰 독은 장독으로 쓰고, 중들이에는 된장, 막장 등을 담아두며 앞줄의 작은 항아리에는 고추장류, 장아찌류를 담는다. 집안 살림의 규모가 클수록 장독대의 규모도 커서 한줄에 4~5개씩 놓기도 하는데, 주부들의 살림 솜씨를 장독대를 보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한다.  

청라호수공원의 순환산책로를 걷다보면 곳곳에 아름다운 포토존이 산재되어 있다. 물론 명시적으로 포토존이라 표시된 그런 안내판이나 표지는 없지만, 너무 멋있고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음에 이렇게 예술작품처럼 의미있는 기념사진을 찍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를 무시로 만나게 된다.

붉은 꽃밭에 초록으로 담장을 만들어 주는 숲 위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이런 곳이 바로 도시공원이다. 이곳 청라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수생식물로 꽃창포, 갈대, 노랑꽃창포, 매자기, 물억새, 부들, 수련, 억새, 연꽃, 옥잠화 등이 있으며, 철새들도 해오라기, 백로, 청둥오리, 물오리 등이 여유롭게 물위를 유영하며 노닐고 있다.

이 지역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고구려 장수왕 때(475)로 매소홀현(買召忽縣)이었다. 이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경덕왕 때 한자식으로 바뀌어 소성현(召城縣)이 되었다. 고려 숙종(1095~1105) 때 숙종 어머니의 내향(內鄕)이었던 관계로 경원군(慶源郡)으로 개칭·승격되었다. 그 뒤 인종(1122~1146)때에 순덕왕후 이씨의 내향이라 하여 인주(仁州)로 승격되었는데 이자겸(李資謙)의 난으로 인주 이씨가 몰락하다시피 하였으나 공양왕 2년(1390)에 이르러 다시 경원부로 환원되었다. 그것은 ‘칠대어향(七代御鄕)’이라 하여 문종에서 인종에 이르는 7대 동안 고려왕실과 관련이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이었다. 조선왕조가 개창되면서 경원부는 다시 인주로 환원되었다. 그러나 태종 13년 주()자를 가진 도호부 이하의 군·현 명을 산(), () 두 글자 중 하나로 개정토록 하여 현재의 인천으로 탄생하게 되었고그날 (1413년 10월 15일)을 기려 ‘인천시민의 날’ 이 제정되었다.

조각작품이다. 세계를 향한 동북아의 국제도시로의 인천항 확장과 인천지하철의 개통(1999.10),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개항(2001.3), 공유수면의 매립과 각종 산업·물류단지의 조성, 관광·레저단지와 새로운 주거단지의 건설, 고속화도로의 확대, 교육·문화시설의 증대, 송도신도시 개발과 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2003.10), 인천대교개통(2009.10), 청라·영종지구개발 도시재생사업, 2014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인천은 지금도 개발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추석 이브인 오늘 청라에 착륙한 달과 토끼이다. 청라의 풍요로움과 희망을 기원하는 옥토끼가 청라호수공원에 착륙했다. 다섯마리의 토끼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달에는 토끼가 살고다는 설화가 있는데, 이는 달의 바다모습이 토끼와 닮아 연상된 전설이다. 둥근 달은 역경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을, 무병장수의 상징인 토끼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을 뜻한다.

우뚝 솟아있는 한옥은 경복궁의 경회루를 만들었다는 청라루(菁蘿樓)이다. 자연과 어우러져 은은한 멋을 풍기는 청라루는 청라호수공원내 대표적인 시설물로 한국의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고 경복궁의 경회루(국보 224) 모티브로 만들어. 단일평면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크고 아름다운 누각건물인 경회루 닮은 청라루에서 청라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행복한 추억과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라기에 이곳에 올랐다.

청라루의 2층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호수공원의 물빛에 투영된 고층 아파트의 모습이 정연하다. 추석(秋夕, Chuseok) 또는 한가위(Hangawi) 음력 815일로 가을을 축하한다는 원래 의미에 더해 수확, 발해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를 더한다. 추석이 언제부터 행해졌는지는 정확하게 없으나 신라 이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이전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가위의 ''이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 '가운데' 나타내는데, '가위'란 신라 시대 여인들이 실을 짜던 길쌈을 '가배(嘉排)' 부르다가 말이 변해서 것이다.

4.3Km인 산책로를 따라서 청라호수공원을 거의 두바퀴를 돌아드니 시간은 두시간쯤 소요되고 조금은 피곤하여 목이 마른다. 청라루가 바라다 보이는 매표소 매장에 앉아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맛본다. 역시 어른이 먹는 아이스크림은 아이스럽지 않고 항상 어른스럽다. 한마디로 맛도 멋도 없다는 말이다.

생태축제의 섬이다. "생물과 공존하여 건강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축제의 섬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쾌적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 보세요"라고 안내판에 써 있다

사염공원은 공촌천과 함께하는 가족건강공원으로 1.6Km 자전거도로 산책로 공촌천을 조망할 수 있다. 공촌(公村) 의 옛이름은 고련이로써 삼국시대에 고현, 즉 옛현(古縣)이 있었다는 것에서 나온 지명이라 전해진다. 인천광역시의 서구 공촌동 경명현 서쪽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일도 유수지를 거쳐 서구 경서동 배수갑문을 통하여 서해로 유입되는 총길이 약 8.86 Km 지방 2급하천이다. 공촌천이라는 마을이름에서 유래한 지명이기도 하다.

바닥분수인데 추석이라 쉬고 있다. 추석에는 한복을 입고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토란국 음식들을 장만하여 추수를 감사하는 차례 지낸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다정하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냈으므로 "1 열두 36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겨났다. 온갖 곡식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로서, 가장 밝은 달밤이 들어 있으며,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성묘를 드린다.

호수공원에서 청라국제도시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갑자기 자연에서 도시로, 그리고 아파트 촌에서 옛 고향마을의 향수로 전환된 느낌이 된다. 우리의 명절인 옛 추석 때는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며 놀이가 벌어진다. 소싸움·길쌈·강강술래·달맞이 등을 한다. 농악을 즐기는가 하면 마을 주민들끼리 편을 가르거나 다른 마을과 줄다리기를 한다. 잔디밭이나 모래밭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지는데, 이긴 사람은 장사(壯士) 하여 송아지··광목 등을 준다

하늘 높이 줄지어 선 아파트의 모습이 호수에 기대로 투영된다. 이곳 서해안 지방에서는 추석날 달이 무렵 부녀자들이 공터에 모여 강강술래를 하였으며, 닭싸움·소싸움도 즐겼다고 한다. 추석은 추수기를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국 최대의 명절이다.

추석은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이다가배일(嘉俳日), 한가위팔월 대보름 등으로도 부른다.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에(조선시대 추수는 음력 9) 익은 햅쌀로 만든 별미 송편과 햇과일을 진설하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 지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때문에 해마다 추석이 오면 국민의 75% 고향을 방문하여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를 흔히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른다.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서로이음길 11코스는 인천 서구 전역을 하나로 이으며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한 휴식을 선물하는 친환경 둘레길로 한남정맥과 연결되는 생활권의 산림지역, 공원, 세이도 등 도심속 숲길을 따라 추억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조성한 둘레길이다. 청라노을공원-> 청라해변공원-> 늘푸른 공원-> 청라호수공원-> 사염공원-> 연일공원-> 연희공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이어진다.

이곳 인천은 1981 7 1 직할시로 승격 당시 면적은 201.21km²였으며, 1989 1 1 경기도 김포군 계양면(30.9km²) 옹진군 영종·용유면(72.0km²) 편입으로 면적이 310.83km² 되었으며, 1995 1 1 광역시로 명칭 변경과 2000 이후 공유수면매립 등으로 2005년에는 면적이 994.12km² 국토 면적의 1% 확장되었으며, 2022 12 31 기준 1,067.04km² 이르는 수도권의 광역도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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