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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천호지둘레길(天安)

영대디강 2025. 6. 21. 16:15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6월 21일에는 장마철에도 걷기 좋은 곳을 찾아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단대로 119의 천호저수지 둘레길을 찾아왔다. 천호지둘레길은 약2.3km의 산책로에 화음정원, 하늘마당, 어울마당, 청춘광장, 초록마당, 수변정원길, 건강마당, 포토아일랜드,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천호지(天湖池) 195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천안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 만들었으나, 도시화된 현재는 천안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호수 공원이 되어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현수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웰빙 마라톤 코스 주변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젊음 가득한 천호지'라는 표지가 둘레길의 가로등에 줄줄이 붙어 있다. 이곳 천호지 근린공원은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천호지 야경이 천안 12경 중 제12경으로 선정되었다. 호수 공원 주변에 5개의 대학교(단국대, 상명대, 백석대, 호서대, 공주대)가 밀집되어 있어 많은 학생이 운동도 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대 호수로도 불리는 천호지는 데크길과 광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 천호지의 만수면적은 33ha, 총저수량 1,014톤이다. 2009년에 주변 지역을 천호지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천호지에는 연꽃 등 수질정화 식물을 이용한 9개소의 인공섬을 지었다.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는 총면적 318,964㎡의 터에 2.3km 길이의 러닝코스· 993m의 보행교· 12m의 아치교· 30m의 차량진입교 등의 시설이 있다. 곧게 펼쳐진 현수교는 63m의 길이로 제방과 망향대로를 연결한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의 모습이 보인다. 단국대학교는 1947 11 3일 범정(梵亭) 장형(張炯)에 의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에서 단국대학으로 개교하였다. 장형은 이전부터 대학 설립의 꿈을 품고 있었던 조희재(趙喜在)·박정숙(朴正淑) 모녀가 기부한 토지 264만㎡(80여 만 평)을 기반으로 단국대학을 설립하였고, 오랜 독립운동을 통하여 민족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나라가 부강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구국·자주·자립’을 창학이념으로 하고, ‘진리·봉사’를 교훈으로 삼았다.

숲으로 조성된 천호지는 천안시를 흐르는 천안천의 원류로 천안시에서는 2009년에 주변 지역을 천호지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천호지에는 연꽃 등 수질정화 식물을 이용한 9개소의 인공섬을 지었다.

수달(Habitat of Otter, Eurasian Otter)서식지 표지판이다. 수달은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1982 11 16일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었다. 수달의 몸길이는 6375cm, 꼬리길이 4155cm, 몸무게 5.810kg이다. 형태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크고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작고, 귀는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수달은 또한 물이 있는 환경을 가장 좋아한다. 발톱이 약하기 때문에 땅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야행성이고,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며, 갑자기 위험 상태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한다. 외부감각이 발달되어 밤낮으로 잘 보며,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물고기의 존재, 천적의 습격 등을 감지한다먹이는 주로 어류이고, 비늘이 있는 것보다 없거나 적은 메기·가물치·미꾸리 등을 잡아먹으며 개구리·게도 잘 먹는다.

천호지 제방에서 보이는 왕자산(252m) 의 모습이다. 산 모양이 '()'자처럼 생겨서 왕자봉 또는 왕자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팔도군현지도'(천안)에 상리면 동쪽에 위치하며 성거산 남쪽으로 연결된 산으로 표현되어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술사 예방(倪方)의 말을 듣고 이 산에 올라와서 지세를 살핀 후에 성을 쌓고 천안도독부를 두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일명 왕자산성이라고도 한다. 

호수 건너편에는 상명대학교가 보인다. 1965년 3월 5일 배상명(裵祥明)에 의해 상명여자사범대학(詳明女子師範大學)으로 개교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 여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성실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이념으로 해서 1937년 상명고등기예학원(詳明高等技藝學園: 지금의 상명여자중·고등학교)을 설립하였다. 불현듯 통근버스에서 하루에 두번씩 상명여중고를 내려다보며 삼각지 로터리를 돌았던 아련한 기억이 떠 오른다. 

현수교의 교각에는 꼼꼼하게 매달아 놓은 야간 조명판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데크교의 데크는 사전적 의미로는 배의 갑판이며, 건물의 외부, 옥상, 테라스 등에 까는 목재를 말한다.

둘레길 주변 상가의 모습도 천호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정겹다. 만보걷기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맞으면 이 업소에 들어가서 천호지의 뷰를 눈으로 맛보며, 이곳 메뉴를 여유롭고 맛있게 즐기고 싶었지만, 제반 여건이 맞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둘레길에서 데크계단을 오르니 대학캠퍼스이다. 이곳의 교명인 ‘단국’은 ‘단군의 나라’임을 의미한다. 대학의 상징도 단군신화와 관련된 곰이고, 교기 및 교표는 태극 분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행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학술연구와 참된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해서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와 행정 시스템의 완비, 학생중심의 학사운영 모델 확립, 학과 특성화와 학문 분야의 첨단화, 실용학풍 조성, 국제교류 확대, 첨단 교육·연구 인프라와 그린 캠퍼스 구축 등에 역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단다.

데크교는 교량상부에 콘크리트 타설시 합판거푸집 대신 DECK의 단부를 PRESS로 압착 가공한후 강판거더 상부에 설치하여 콘크리트 거푸집용으로 사용한다. 교량. 램프. OVER BRIDGE의 강판거더 사이 또는 구조형강 사이에 거푸집용으로 사용한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시공이 간편하며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공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캔디레버부는 앵글보강 동시 시공으로 공사후 미관이 아름답다.

동짓날에 내리는 빗줄기가 거세다. 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夏至)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오월(午月)의 중기로 음력으로는 5, 양력으로는 대개 6 21, 22일 무렵이다.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다. 이 무렵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천호지생활체육공원에는 총면적 318,964㎡의 터에 2.3km 길이의 러닝코스·993m의 보행교·12m의 아치교·30m의 차량진입교 등의 시설이 있다. 현수교는 63m의 길이로 제방과 망향대로를 연결한다. 체육시설로는 인라인장 1면·농구장 1면·족구장 2면·배드민턴장 2면·게이트볼장 1면·체육단련시설 1개소도 갖춰져 있다.

전철역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놓은 신부역 모습이다. 이곳 '신부(新富)’는 ‘새 부자’란 뜻으로 기원지명(祈願地名)으로 볼 수 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가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북일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신부리(新富里)와 역리(驛里)를 병합하여 신부역(新富)라 하고 천안군 영성면(寧城面)에 편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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