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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바라산둘레길(義王)

영대디강 2026. 8. 1. 13:27

경기도 의왕시 바라산로 84(학의동 117-1 )에 위치하는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주변의 울창한 숲과 숲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자생식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산림휴양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자연휴양림이지만 수도권의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아주 좋고, 숙박시설로는 백운산동, 청계산동, 바라산동 총 3개의 객실, 2개의 야영장 등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단다. 야영이나 숙박을 하지 않아도 바라산자연휴양림의 계곡 쉼터, 데크 산책로, 치유숲길, 등산로, 바라산 전망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란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출발하여 비탈진 고갯길로 약800미터를 오르다보니 맨 먼저 눈에 뜨이는 화장실의 모습이 친근하게 보인다. 의왕10경(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청계사, 바라산자연휴양림, 청계산맑은숲공원, 철도박물관, 백운사, 모락산, 갈미한글공원, 중앙도서관(책마루)) 중 제4경으로 꼽힐만큼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구비된 시설들이 멋 스럽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함께 다양한 자생식물 등을 볼 수 있는 수도권 도심속의 자연휴양림이다. 이곳 바라산 등산로와 둘레길 산책로에는 활엽수와 침엽수가 조화를 이뤄서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에도 상쾌하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다보니 자동차가 통행할 수 없도록 막아놓은 곳에 한사람씩 겨우 비집고 지나갈 수 있도록 아주 좁다랗게 만들어 놓은 출입구의 모습이 좀 우습다. 아마도 배불뚝이 산행객이나 덩치가 조금 커다란 산책객은 이곳을 통과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여유롭게 걸으면서 바라보는 이곳의 숲 자체가 자연생태 체험의 장이 되어 몸으로 느낄 수 있음을 알도록 해준다. 이곳에서는 숲해설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도 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다고 한다.

이정표에서 바라산 정상까지 900m임을 화살표로 알려주고 있다. 바라산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과 경기도 용인특례시 고기동에 걸쳐있는 높이 427.5m의 산이다. 청계산부터 광교산까지 이어지는 청광종주 코스에 속한다. 바라산 정상에는 전망대 데크가 있으며, 아름다운 백운호수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바라산 계곡 쉼터에서 만나는 안내 표지판의 모습이다. 광주산맥이 남남서 방향으로 뻗어내려 구릉성 산지를 이룬 이곳에서 전망대 가는 길, 산책로 가는 길, 스탬프 투어 가는 길 모두 화살표가 한곳으로 몰려 있다.

바라산 둘레길의 맨발걷기길의 코스 안내판이다. 바라산 둘레길은 걷기 좋은 산책·등산 코스로, 백운호수 인근에서 시작해 정상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곳이다. 가벼운 산책은 바라산자연휴양림의 데크길·숲길을, 본격 산행은 둘레길로 고분재·붓골재(바라재) 등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는 곳이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시작지점과 중간지점 그리고 종점까지 1.7km 구간에도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내리막과 오르막을 거의 느낄 수 없도록 황톳길로 평탄하게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걸으면서 오늘의 목표인 만보걷기가 힘들다거나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편안한 숲길이다. 

걷는 길 양쪽으로 온통 초록빛인 바라산 숲길의 모습이다. 어제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31 41.4도까지 치솟으며 우리나라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새로 썼다고 한다. 요즘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사흘 연속 40도 이상의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고 한다. 여기는 그래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줘서 여름날에도 걷기에 아주 좋는 코스라는 생각으로 무한 감사한다.

나무줄기를 타고 휘감아 오른 담쟁이 덩쿨 사이로 보이는 산줄기가 바라산의 정맥이다. 이곳 의왕은 경기도의 중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성남시와 용인시 서쪽은 안양시, 남쪽은 수원시와 화성시, 북쪽은 과천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54㎢이고 인구는 약16만명(2025년 기준)이다. 6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청 소재지는 요즘 지하철 인동선 공사가 한창인 의왕시청역의 고천동이다.

역사적으로 이곳은 삼국시대에 한강 유역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때 먼저 고구려의 장수왕이 이 지역을 점령하여 율목군을 설치하였으며, 757(경덕왕16) 율진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에서는 940(태조23) 광주군으로 고쳐졌고, 990-994년에는 다시 부림으로 개칭되었다. 1018(현종9) 광주목에, 1284(충렬왕10) 부원현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인 1413(태종13)에 과천현 관할에 속하였다가, 1414(태종14) 금과현으로 개칭되면서 이 현에 소속되었다. 1895년에는 광주군에 속하였다가 1914년 광주군의 의곡면과 왕륜면이 통합되어 수원군 일왕면으로 개칭되었다1949년에 화성시에 편입되었으며, 1963년 일왕면 9개의 리가 의왕면으로 변경소속되어 시흥군에 편입되었고 1980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9년 이곳은 의왕시로 승격되었다.

도롱뇽이 알을 낳는 곳이란다. 개구리와 가까운 관계지만 체형은 도마뱀과 유사하다. 반면에 알과 새끼 단계에서는 개구리알, 올챙이와 유사해서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단다. 도'룡'뇽으로 잘못 적기 쉽다. 그 외에도 도롱룡, 도롱용, 도룡용 등의 오타도 볼 수 있다. 옛말은 '되룡'이며 되룡 > 되롱 > 되롱룡[龍] > 도롱뇽이 되었다. '되룡'의 룡이 龍이라면 겹말인 셈이다.

둘레길에서 죽은 소나무들이 여러곳에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된다. 소나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1위를 매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나무(2등은 은행나무)이다. 예로부터 매화와 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歲寒三友)를 이루어 시와 그림에서 자주 묘사되었다. 소나무는 애국가에 등장하는 나무이고,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 금줄에 거는 생명을 나타내는 나무이다. 한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 중에 소나무가 40종목으로 가장 많다.

비오듯 쏟아지는 땀 방울에 머리에 눌러쓴 모자까지 벗어들고 걷다가 둘레길 곳곳에서 만나는 꽃들이 신비롭다. 이곳은 해발 400-500m의 잔구성 산들과 구릉지가 연속적인 분포를 보이며, 서쪽으로 갈수록 고도는 낮아져, 중서부에 이르면 모락산,오봉산을 제외하면 해발200m 미만의 구릉성산지에 야생화들이 줄지어 분포한고 있다고 한다.

이곳 의왕시의 동부는 청계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국사봉, 바라산, 백운산 등이 있다. 동부의 산지에는 안양천이 발원하는데 학의천,학현천,당점천 등이 서류 및 북류하여 서쪽 안양시와의 경계에 이르러 비교적 넓은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에 의한 강수가 많으며 장마기에는 지형에 따른 집중호우가 동부산지를 중심으로 자주 내린다고 한다.

빽빽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이다. 소나무의 '' '으뜸'을 의미하여, 소나무는 나무중에 으뜸인 나무라는 뜻을 가진다. 나무 줄기가 붉어서 적송(赤松)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주로 내륙 지방에서 자란다고 육송(陸松)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여인의 자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여송(女松)이라 부르기도 한다. 얼마 전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립수목원에서 korean red pin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의왕 바라산 휴양림 종합안내판의 모습이다. 자연휴양림 숲길 같은 풍경은 이 산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등산로는 2개가 소개돼 있으며 중급부터 상급까지 다양해 체력과 일정에 맞게 고르기 수월하다. 365계단 코스, 의왕대간 연계 코스 등이 대표 코스로 꼽힌다. 이곳의 방문 적기는 봄·가을철이며, 모락산 등 주변 볼거리와 함께 산행일정을 잡으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한다.

바라산 등산로 종합안내판이다. 해발 427.5m로 의왕시의 대표 산이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365계단을 올라 정상에 도달하면 의왕 시가지와 백운호수가 한눈에 보인다. 모락산~백운산~바라산을 잇는 의왕대간 종주가 인기이고, 자연휴양림의 숲길과 백운호수 산책까지 연계하면 의왕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코스가 된다.

의왕대간 등산로 안내도의 모습이다. 1코스는 이미마을에서 청계산주차장까지 약 3시간 소요, 2코스는 청계산주차장에서 이수봉과 구사봉을 거쳐 청계산주차장으로 돌아드는 약 2.5시간 소요, 3코스는 이미마을에서 부곡체육공원까지 의왕대간 종주코스로 약 9.5시간이 소요된다. 모락산~백운산~바라산을 잇는 의왕대간 연계 산행이 가능하고, 백운호수와 연계하면 의왕 자연 힐링 코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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