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수여행의 두번째 코스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평사리 1271-3)의 무슬목이다. 무슬목은 무실목, 무술목 등으로 불린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해가 무술년(戊戌年 -1598년)이어서 그 전적을 기리고자 무술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왜군의 피로 붉게 물든 냇물을 피내라 불렀다고도 하는데, 피내가 ‘무서운 목’이라는 뜻의 무술목이라고도 한다.

먼저 만나게되는 조각공원이다. 공원에 즐비한 작품들이 우릴 반겨준다. 이곳에 설치된 작품들은 '작품명, 작가명, 제작년도'가 표기되어 있어서 조각작품에 문외한인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한다. 이 작품들은 모두 무슬목 해변과 관련된 일출과 동백 그리고 바다 등을 주제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조각공원 가이드 맵(Guide Map)이다. 출입구에서부터 출발하여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 인공암벽동굴, 전망대, 마이다스의 손, 공중그네, 스카이워크, 탄생의 알 등을 돌아보면서 손주들은 두명씩 짝을지어 공중그네에 올라타고, 앞뒤로 흔들리는 그네 위에서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끝없이 펼쳐지는 남해의 바다를 만끽하며 즐겼다.

바다를 가리키는 듯 손바닥을 펼치고 있는 마이다스의 손이다. 이곳을 대표하는 SNS 사진 속 장소라서 그런지 오르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다가 사진을 남기기위해 약40분을 대기해야만 했다. 작년에도 손주들과 함께 베트남 다낭에서 골든 핸즈 브리지(Golden Hands Bridge)위에서 이 마이다스의 손바닥위에서 사진으로 증적을 남겼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조각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다. 이곳 여수반도와 이어진 돌산도는 남도의 바다와 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제는 섬이라기보다 육지라고 말하는 게 익숙할 정도로 사람들에게는 육지섬이 되어버린 곳이지만, 그래도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7번째 섬의 규모를 자랑한다.

손자들이 타고 싶어하는 놀이기구가 오늘은 멈춰선 채 편안하게 쉬고 있다. 겨울철에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렇게 쉼표를 찍어야 한단다.

조각공원에서 바닷길로 이어진 이곳은 여수의 3대 일출 명소 중 한곳으로 알려진 무슬목 해변은 몽돌과 모래가 있는 특이한 구조의 해변이다. 손자들 다섯명은 모두 물가로 다가가서 모래사장을 뛰놀며 즐기고 있는데, 여고생 손녀들은 몽돌밭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싯귀를 머릿속으로 그려내고 있겠구나 생각하니 뭔가 좀 그렇다.

여수 갯가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리아스식 해안인 여수반도 420㎞ 해안선을 연결하는 길이다. 바다를 벗하며 살아갔던 여수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갯가길을 복원하여 지역의 속살을 보여 주는 동시에 해안 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안내판에 쓰여있다.

무슬목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숲길, 벼랑길, 해안길, 그리고 곳곳의 안내판에 소개된 지역의 옛이야기들이 걷는 재미를 더해 주는 힐링 길이다. ‘갯가’는 바닷물이 들었다 빠졌다 하여 갯가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리아스식 해안인 여수반도 420㎞ 해안선을 연결하는 곳이다. 바다를 벗하며 살아갔던 여수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갯가길을 복원하여 지역의 속살을 보여 주는 동시에 해안 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단다.

무술목과 이웃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271-3(돌산로 2876)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의 안내판이다. 이곳은 부지 9,262㎡, 건물 5,891㎡로 이루어져 있다. 해양수산과학관 1층에는 수족관전시실과 체험수족관이 있으며, 2층에는 수산생물전시실·수산산업전시실·수산산업 디오라마관과 3D입체영상관, 바다도서관이 있고, 별관에는 수산종배양장이 있다.

해양수산과학관 입구에서 만나는 바닷물고기로 우리에게 친근한 참돔의 모습이다. 예전에 낚시를 즐길때에 자주 만났던 바다의 귀족인데 오늘은 갑자기 이 물고기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세월이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수산산업전시실이다. 어업의 과거·현재·미래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디오라마 세트장 내에는 온화한 전라남도의 산세를 배경으로 남도 특유의 해안선과 해안가 주변의 다양한 양식방법이 구체적인 모형으로 축소 제작 전시되어 실제적인 학습을 가능케 한단다.

수산생물전시실이다. 수산자원의 서식분포와 먹이사슬 관계 등 각종 현황이 집약되어 있으며, 수산자원의 세계와 플랑크톤의 세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연출되고 있단다.

체험수족관이다. 볼거리가 다양하고 어린이 눈높이의 수족관에서 어패류 등 다양한 바다생물을 직접 잡고, 만져볼 수 있단다. 관람객이 해양생물을 근접해서 볼 수 있는 수조앞에 선 손자들의 모습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 수산 문화를 전승·보전하고, 수산과학을 발전시키며,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3년 12월 29일 착공하여 1998년 2월 14일 준공하였다. 국내최대규모의 토산 해수관상어 원통형수조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전시어종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여수로 간다. 내 생애 가장 젊은날... 여수는 백야도, 하화도 상화도, 추도, 사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를 행정구역으로 하는 화정면, 북쪽은 여수반도(여수시, 율촌면, 소라면, 화양면), 북동쪽에는 돌산도(돌산읍), 남동쪽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를 행정구역으로 하는 남면이 있고, 남서쪽에 순죽도, 상백도, 백도, 하백도, 동도, 거문도(동도, 서도, 고도 등), 초도를 행정구역으로 하는 삼산면이고 먼 서쪽으로는 고흥반도가 보이는 이곳이 여수이다.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안심산길 155의 유월드루지테마파크로 왔다. 손주들에게 가슴이 뻥 뚫리는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의 장, 여수 유월드 테마파크는 루지, 놀이공원, 실내 키즈파크, 테디베어 뮤지엄, 비비탄 사격장, 레이저 아레나를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테마파크이다. 이곳에 위치한 루지 테마파크는 국내 최초로 지상 7m 높이에서 길이 1.3km에 달하는 하늘을 달리는 스카이 트랙에서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커다란 흑곰이 우리를 맞아주는 이곳 U-WORLD는 어트랙션, 롤글라이더, 루지와리프트, 다이노밸리(야외놀이공원), 쥬라기 어드벤처(키즈파크), 테디베어 뮤지엄, 레이저 아래나(서바이벌), 5D 모션 시네마, 크레이지 어택(사격)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터란다.

손주들은 모두 내면의 질주 본능을 깨우는 루지 체험으로 리프트를 타고 더욱 높은 기분을 세번씩 맛 보고 있다. 이곳은 전혀 뻔하지 않은 'FUN'한 데이트로 텐션을 올리기에 완벽한 여행 코스로도 인기있는 곳이라고 한다.

입구에서 만나는 공룡의 모습이다. 조류를 제외한 최초로 발견된 공룡은 수각류공룡 중 하나인 메갈로사우루스다. 1800년대 초에 많은 메갈로사우루스의 화석들이 발견되었고, 과학자들은 이를 고대 파충류의 화석으로 여겨 1824년에 '거대한 도마뱀'이라는 뜻의 지금의 학명을 부여하였단다.

손주들이 즐기는 동안 우리내외는 여수딸기모찌를 입안에 넣으며 여수를 쉼터로 즐기고 있었다. 여수 딸기모찌는신선한 딸기와 샤인머스켓, 키위, 귤이 들어 있어서 과일의 맛이 뛰어난다. 딸기모찌는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먹기 좋고, 떡은 말랑말랑해 팥과 아주 잘 어울린다. 이곳에서도 두바이 모찌와 두바이 딸기모찌가 인기 있단다.

여수의 2박3일 여행은 운전경력 45년에 차량 접촉사고 경력조차 전혀없는 1종면허 소지자인 내가 승합차를 렌트하여 직접 운전하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65세 이상은 렌트카의 운전이 안된단다. 운전기사를 포함하여 하루 50만원에 이동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니 한 곳에 오래 머물며 손주들이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없음이 조금 아쉽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누리길
- 늠내길
- 삼남길
- 광교산
- 소래습지생태공원
- 왕송호수
- 성경타자
- 서울둘레길
- 황성공원
- 여우길
- 수변생태순환길
- 동물원둘레길
- 광교호수공원
- 가족
- 모수길
- 지게길
- 경기대학교
- 서호
- 일월공원
- 수원팔색길
- 갈산둘레길
- 보통저수지
- 설날
- 구리9경
- 감사
- 임영대군
- 광교저수지
- 정조대왕
- 흥부저수지
- 서울대공원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9 | 30 | 31 |
글 보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