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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버지 기일을 맞아 선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이스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어르신 커피 나왔습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거니 멍때리려니, 아버님 커피 나왔습니다.
나를 부르는 호칭이 언제 이렇게 어르신 아버님으로 바뀌었지?
2. 단골 이발소에서 머리카락 자르고 염색한 후 현금결제다.
여기서 카드 안된다고 현금지불 계좌이체 안내문 붙어있다.
젊은이들 찾지 않는 이발소에는 나이든 고객들만 듬성듬성
오늘은 손님이 두명 뿐이란다. 7월임에도 이해가 가지요?
3. 만보걷기 습관이 왼쪽 고관절 고장으로 신경외과를 찾아갔다.
아픈 증상을 말하니 의사가 실손보험 들었냐고 대뜸 묻는다.
보험 모른다고 대답했더니 시술비용 13만원이라며 받겠냔다.
의사가 왜 환자의 보험가입 여부를 묻는지 혹시 아시나요?
4. 의원에서 시술과 물리치료후 처방전 받아들고 약국으로 갔다.
처방전 그대로 3일분 약값이 2,200원이라며 그냥 결재한다.
똑같은 처방전으로 같은약국에서 3일 전엔 1,000원 이었다.
따질까 참아야 할까? 한동네라서 꾸욱 삼켰는데 잘 했나요?
5. 사무실 냉난방시설이 중앙에서 개별로 바뀌는 설비공사를 했다.
냉난방기와 설치비 그리고 창문교체비를 모두 현금결재하란다.
카드로 할부결재하겠다니 자기네도 현금으로 샀다며 안된단다.
이 회사를 제보할까? 동네가 시끄러우니 나만 참으면 되나요?
6.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 산정 보험료가
매달 매달 우편통지표로 집으로 날아들어 추가보험료를 낸다.
이걸 받아들면 괜시리 건강한 몸과 맘이 어설프게 아프려 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보험료를 더 많이 내면 내겐 뭐가 더 좋은걸까?
7. 국세와 지방세 환급되었다는 모바일 전자고지가 카톡에 뜬다.
지난해 세금을 너무 많이 냈다며 신고한 환급계좌로 입금했단다.
나는 평소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고액납세자는 애국자라 여긴다.
일자리 만들고 세금많이 내는 사람이 정말 애국행위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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