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광교누리길(水原)

영대디강 2021. 3. 14. 05:21

지게길의 출발점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오면 광교공원이 나온다. 광교공원의 명물인 반딧불이 화장실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광교저수지로 오르는 길에 지게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면 광교저수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른쪽 멀리 광교산이 너른 품으로 안아준다.

모수길 경기도인재개발원, 광교산,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광교공원, 화홍문 , 수원천, 서호공원, 서호천을 거쳐 다시 경기도인재개발원으로 돌아오는 22.8 킬로미터로의 코스다. 과거 우리나라 남쪽에는 마한, 진한, 변한의 삼한이 있었다. 삼한시내의 마한 54 중에는 물누리라는 뜻의 모수국(牟水國) 있었다. 모수국이 정확한 위치는 없으나 아마 지금의 수원 지역으로 추정된다. 모수길은 물의 도시 모수국의 하천 변을 여행하는 길이다.

수원 팔색길 4 여우길’이다.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출발해 원천배수지, 여우골숲길을 거쳐 봉녕사에 이르는 4.8 구간을 걷는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20분이다.

수원팔색길 8가지 색과 주제를 가지고 있다. 일색(一色) 모수길, 수원시민과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도심 생명의 . 이색(二色) 지게길, 광교저수지의 수려한 자연풍경을 연결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풍경길. 삼색(三色) 매실길, 자연하천과 숲의 정취를 느낄 있는 생태자연길. 사색(四色) 여우길, 광교저수지와 원천저수지를 연결한 녹음이 푸르른 . 오색(五色) 도란길, 영통 신시가지 메타세콰이어길을 연결한 녹음이 풍부한 가로수 . 육색(六色) 수원둘레길, 수원시와 타지역과 경계가 되는 길로 녹음이 풍부한 . 칠색(七色) 효행길,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 현륭원을 참배할 왕래하던 . 팔색(八色) 화성성곽길, 자랑스러운 수원 화성을 거니는 역사·사적길이 그것이다. 지게길은 광교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풍경을 즐기는 길이다.

광교저수지는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기슭에 있으며, 1943년에 완공되었다. 제방 길이와 높이는 각각 373m, 18.5m이며, 총저수량은 243t, 만수면적 0.33㎢이다. 북쪽에 솟은 광교산·백운산 등에서 발원한 작은 계류들을 막아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하였으며, 1953년부터는 수원시의 상수도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주변 경치가 뛰어나지만, 저수지의 수원지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저수지 아래 연무동 쪽에는 수원시내를 가로 지르는 광교천을 막아 조성된 광교유원지가 있으며, 규모가 광교수영장도 있다. 유원지의 총면적은 0.037, 수영장 시설 규모는 0.02㎢이다.

광교저수지 제방에서 상류 광교쉼터( 2.7m, 길이 1.5)까지 조성된 수변산책로에는 목재 바닥에 난간이 설치됐다.수변산책로는 저수지 안쪽에 설치돼 자동차, 자전거 등을 피해 등산길이나 하산 풍광을 즐기며 안전하게 걸을 있다. 수변산책로가 개통되면서 반딧불이화장실~수변산책로~광교쉼터~산기슭 오솔길~제방을 통해 저수지를 바퀴 돌아오는 1시간 가량의 힐링 산책코스도 마련됐다.

이름조차 정다운 지게길은 나무꾼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지게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운반기구이다. 지게로 농사에 필요한 거름이나 곡물, 나무, 등은 물론 운반하는 사람의 몸무게의 배가 되는 벽돌과 물통도 지어 나를 있다. 사람은 지게를 지고 징검다리, 논길, 벼랑길, 산길, 들길 어떤 길도 다녔다. 지게는 우리 지형에 맞는 최고의 발명품이다.

광교저수지 근처는 산책로와 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광교저수지 옆에는 광교산 있기 때문에 등반객들의 왕래가 잦다는 특징이 있다.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의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을 즐길 있는 길이다. 코스는 광교쉼터를 출발하여 광교천, 용수농원, 모수길 교차점, 한철약수터, 뱀골 주말농장, 항아리화장실을 거쳐 파장시장까지 가는 지게모양의 길이 7.1킬로미터의 비교적 쉬운 길이다.

582m 높이의 광교산(光橋山) 수원의 주산이다. 수원시와 용인시에 걸쳐 있지만,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안고 있는 형국이다. 산은 부드러운 육산으로 수목이 울창하다. 서울 남쪽의 청계산부터 백운산과 바라산을 지나 광교산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능선을 종주하는 산꾼들도 많다.

경기대학교(京畿大學校, Kyonggi University)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캠퍼스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에 위치한 서울캠퍼스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사립대학. 6 단과대학에 64 학과가 설치되어 있고 대학원에 9 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다. 13개의 부속기관, 부설교육기관인 사회교육원과 국제교육원, 19개의 부설연구소는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학문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훈은 ‘진()·성()·애()’이다. 깨끗한 대학, 취업이 되는 대학, 한국의 얼이 살아 쉬는 대학을 교육목표로 하고, 우수교원 확보와 연구 활성화, 투명한 행정서비스,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 경쟁력을 갖춘 대학원 체제 구축 등을 발전전략으로 삼아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늘어나는 여가문화의 대응과 전통문화 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제한 구역의 자연경관과 연계하여 누리길을 조성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응모되어 선정한 누구나 걷고 싶은 누리길 선정된 사업은 국가에서 국비를 지원하여 조성되었다. 경기도에서는 여주 누리길, 양평 누리길, 수원 광교누리길 있으며, 부산 범어사 누리길, 양산 누리길, 창원 천추산 누리길, 광주 어둥산 누리길, 화순 만연산 누리길,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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