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성경타자 5독

영대디강 2021. 4. 25. 10:52

                    2020 7 24 시작- 2021 4 18 완료. 성경타자 5 66 31102절.

                이른 새벽에 눈을 뜨면서 오늘도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로 시작되는 하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처음 시작하는 오늘의 말씀. 잠언 7 1절로 3.

                         “ 아들아 말을 지키며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법을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마음판에 새기라."

일하면서 시간이 때마다 노트북의 자판을 두드린 노력으로 내겐 멍때릴 틈이 없었노라. 코로나-19 아니라도, 그저 일하고 밥먹고 운동하며 컴자판 두드리고 잠자고...... 그랬느냐고 묻는다면….

한평생을 열심히 살아왔건만누가 내게 평생토록 자랑스레 해놓은게  뭐가 있느냐 묻는다면

한마디로 대답을 그런 거 단 한가지도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

부모형제에게 노릇이나 역할은 커녕이고, 친구나 이웃에게가를 나눈 기억도 너무 희미하,

아이들을 자랑스럽게 키워 낸 그것도 그냥 그렇고, 그저 무탈하게 이기적으로 그냥 살아온 인생.

그걸 열심히 살았노라고?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도 있냐고? 그런건 누구나 모두가 그렇다고?

 

그래서 말이지. 성경을 타자하기 시작했어. 하루를 시작하며 기도하고 마감하며 반성하고 그렇게, 

날마다 때마다 말씀을 먹고 마시며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그렇게 했어. 그래서 5독이거든.

열심히 두드렸지. 말 없이 눌렀어. 아무 생각없이 그냥 그랬어. 하루 한날 그냥 시간이 지나 가면서 기록표가 저렇게 채워지더군. 물론이지. 그저 타자했다는 기록만 남았을 뿐, 어떤 말씀이 힘차게 새겨지고 새록새록 기억되는 그런건 아니야. 정말이지 그냥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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