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孝昌公園)은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의 첫째 아들인 문효세자(文孝世子)가 5살의 어린 나이에 죽었고, 그의 생모인 의빈 성씨도 몇달 후 죽음으로 이곳에 묻혔으며, 순조의 후궁 박숙의(朴淑儀)의 무덤이 있던 곳으로 원래는 효창원(孝昌園)이었으나, 1944년에 무덤이 서삼릉(西三陵)으로 강제 이장 당하고, 이름도 효창공원이 되었다. 현재는 공원의 북쪽 높은 동산 위에 백범(白凡) 김구(金九)의 묘소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이동녕(李東寧) , 군사부장 조성환(曺成煥), 비서부장 차이석(車利錫)의 묘소와 윤봉길(尹奉吉), 이봉창(李奉昌), 백정기(白貞基)등 3 의사(義士) 및 안중근 의사의 가묘(假墓)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지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봉창(李奉昌)·윤봉길(尹奉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