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신라, 백제, 고구려) 세력의 각축장이었던 충주의 역사를 ‘중원문화’라고 부른다. 중원 문화길은 충주 탄금대~충주 세계 무술 공원~자전거 도로~구 목행 대교~한강 8공구~자연 생태 체험관~선사 유적 박물관에 이르는 8㎞로 3~4시간이 걸린다. 전국 문화 생태 탐방로 10선에 선정된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구간이다. 중원문화길은 남한강변을 따라 가며 충주 역사의 흔적을 둘러볼 수 있는 걷기 길로 2개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 생태탐방길은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탄금대(11.8km)까지 이어진다. 남한강을 옆에 두고 걸으며 겨울엔 억새를, 봄·여름엔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다. 탄금호(彈琴湖)는 충주시 가금면과 금가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 로 신라의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장소라고 하여 탄금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