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숲길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의 가좌역에서부터 홍대입구역, 서강역, 공덕역을 거쳐서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앞역을 지나 원효로1동 주민센터까지 쭈욱 이어진 6.3km 길이의 철길공원이다. 옛 경의선(용산선) 폐철길을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서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의선숲길이라는 이름으로 조성하였다. 지상으로 개설되었던 경의선이 2012년 지하화됨에 따라 생긴 80,000㎡ 부지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50년간 무상 임대하여 이렇게 길고 곧은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경의선 숲길 총6.3km의 일곱개 구간 중 이곳은 마포구 연남동 구간으로 홍대입구역에서 부터 홍제천까지 약 1.3 km의 산책로인 두발로 걷는 길이다. 일곱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조성된 경의선 숲길로 그 중에서도 가장 긴 연남동 구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