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이라서 나는 매일 새벽 운동 후 혼자서 아침식사를 하는 오래된 습관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며 떡국으로 함께 하잔다. 마주앉아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을 건넨다. "올 해에도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사는게 아이들한테 효도하는 것이니 무조건 건강합시다!" 그렇게 말 하고나서 떡꾹의 떡 하나를 숟가락으로 뜨면서 생각을 해 본다. 이건 한끼 식사인 그냥 떡국이지만, 새해 아침에 덕담(德談)을 나누며 의미있게 먹어야 할 때에는 떡국이 아니고 덕(德)국 이라고 말하면 어떨까?ㅎㅎ 나는 가끔씩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회의를 하기 위해 중회의실(中會議室 )을 찾을 때가 있다. 재밋게 일하자는 목적으로 아재개그를 즐기는 나는 "요즘에 스님을 중이라고 말하면 스님비하라고 할 수 있으니까 여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