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2

충훈벚꽃길(安養)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706-15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서 ‘충훈벚꽃축제'를 찾아왔다.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여 만안구 충훈2교 하부와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오늘 열린단다. 수도권의 벚꽃축제는 서울은 잠실석촌호수벚꽃축제가 있고, 경기도에서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유일하단다. 안양천 뚝방길에 충훈벚꽃길이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따라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벚나무 사잇길로 걷다보니, 내 삶의 지표이자 영대디강 티스토리의 표지어 '구름에 달 가듯이' 박목월 시인의 시 '나그네'가 보여서 또 다른 나를 만난듯 너무 반갑고 기분이 들뜨도록 좋다. 아직은 벚꽃들이 활짝 피어나지 않고 꽃망울들이 맺혀있는 상태라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벚꽃잎이 바람결에 흩날리는 벚꽃길이 ..

나의 이야기 2024.03.31

안심산책길(安養)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군포시·안양시·광명시·부천시와 서울특별시 남서부 일대를 북쪽으로 흐르는 강으로 길이 34.75km인 한강의 제1지류이다. 과천시 동부에 솟은 청계산의 남서계곡에서 발원하여 청계사천·학의천이라 불리다가 맑은내·석수천·수암천과 합류하면서 안양시를 관류한다. 하류부근에서 목감천·마장천을 합친 뒤 계속 북류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영등포구 사이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안양천의 지명은 하천이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금천현」 편에는 "대천(大川)이 현의 서쪽 4리에 있으며, 과천현의 관악산과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양천현의 철곶포(鐵串浦)로 흘러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고, 만안교(萬安橋)는 "남쪽으로 10리에 있는데, 안양천에서 수원(..

나의 이야기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