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시청로 11(고천동)에 위치하여 의왕시청을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낮은 산이 바로 오봉산이다. 209.8M의 오봉산은 광교산에서 수리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봉우리가 다섯개라하여 오봉산(五峯山)이라고 부른다. 의왕시청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 오봉산을 한바퀴 돌아드는 오봉산둘레길은 4.15Km이며, 둘레길에서 만나는 고인돌, 장군바위, 병풍바위, 약바위, 두껍바위, 거북바위 등 다양한 형상을 가진 바위들의 현재는 일부 바위들의 실체가 남아있지 않는 전설적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으면 약 3시간 쯤 소요된다. 의왕시청과 이웃하여 시청의 오른쪽에는 의왕시 중앙도서관인 책마루가 있다. 이곳은 조선 8대 명당으로 손꼽히는 청풍김씨 김인백(金仁伯, 1561년(명종 16)∼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