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는 "척~하면 삼척! 툭~하면 호박떨어지는 소리! 쩝~하면 입맛 다시는 소리!"라는 개그가 유행이었던 그 유명한 삼척에 하늘이 열린날이라는 개천철 대체휴무일을 얻어서 찾아왔다.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에 위치한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있는 고생대 시대의 석회암 동굴이다. 태고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숲속 국내 최고의 대굴로 1662년 허목선생이 저술한 『척주지』에 최초 기록이 존재하는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석회암 동굴이다. 환선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노년기 동굴로써 종유석의 발달이 퇴폐적이나 윤회재생(輪廻再生)의 과정에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며 동굴류(洞窟流)의 발달이 탁월하고..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은 19km로 율곡습지공원에서 시작하여 전진교->두포리->파평면행정복지센터->자장리마을회관->율곡수목원까지 걷는 길이며, 율곡습지공원인 여기서부터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의 시작점이다.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란다.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모양과 색을 요리조리 다르게 만들어보다가 지금의 하늘하늘하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코스모스는 왜 가을에 꽃이 피는가? 코스모스는 단일식물(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식물)이다. 따라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
계양산(桂陽山)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높이 395.4m의 산이다. 산의 이름은 고려 초기에는 수주악(樹州岳), 고려 의종 이후에는 안남산(安南山)으로 불리다가, 고려 고종 때 계양도호부가 설치된 후 현재의 계양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계양산둘레길 지도는 카카오맵에서 캪춰한 것이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이곳이 고려의 수주일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다. 계수(桂樹)나무와 회양목(淮陽木)이 많이 서식하여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계양산둘레길 입구 중 한곳인 장미원은 70여 종의 장미꽃들이 만발해 시민들에게 힐..
용인에서 단일 코스로 호수 둘레길이 가장 긴 곳이 ‘기흥호수공원(器興湖水公園)’이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기흥저수지’이며, 예전에는 ‘신갈저수지’로 불렸다. 둘레길의 출발점은 기흥호수공원에 있는 조정경기장 옆 주차장이며, 바로 입구에 조성된 광활한 코스모스 꽃밭에 먼저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엄청난 규모의 코스모스 군무를 바라보며 내 인생은 꽃길만 걷는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안내 표지판에는 A코스(도보 4시간:10Km), B코스(도보 3시간:7.7Km), C코스(도보 50분:1.4Km)로 소개하고 있으나, 걷기를 즐기며 비교적 걸음이 빠른 내가 A코스를 돌았는데 약 2시간 20분 남짓이었다. 사진을 찍으며 경관도 즐기면서 걸었음에도 이곳은 평지라서 걸음차가 심하니 공식 안내판을..
경기도 오산시 서랑동에 있는 저수지(西廊貯水池)이다. 오산시 노적봉(露積峰, 160.3m)의 북쪽 산기슭 아래에 있는 저수지로, 황구지천(黃口池川) 동쪽 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55년 축조되었다. 화성시 화산저수지 남쪽에 있다 하여 화남저수지라고도 부른다. 2014년부터 오산시에서는 서랑동을 문화마을로 조성해 오산시민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위해 여러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관광명소로 조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단다. 오산시의 시목인 은행나무는 동아시아 원산의 나무이며 자웅이주다. 침엽수도 활엽수도 아닌 독자적인 계통군을 형성하는 식물로 분류된다. 침엽수는 별도로 구과식물문(Pinophyta)이라는 계통군으로 분류되는데, 예전에는 은행나무..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및 봉담읍 세곡리에 걸쳐 위치한 건달산은 화성시에서 무봉산(해발360m) 다음으로 높은 산(328m)이라고 자료에 나와 있지만, 여기 안내판에는 367m로 무봉산 보다 높은 산이다. 통설에 따르면 건달(乾達)이라는 이름은 힌두교와 불교에서 말하는 상상적 존재인 간다르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간다르바는 음악을 사랑하며 향기를 먹고 사는 자유로운 존재로 인도판 요정에 가까운 존재였지만 이 이름이 한국 등으로 넘어오면서 '일은 안 하고 빈둥댄다'라고 해서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되었다. 예술가를 천시하던 관습 때문에 신들의 악사인 간다르바를 음차한 건달바가 광대와 악사를 비하하는 말이 되었고 이것이 변형되어 놀고 먹는 사람을 건달로 칭하게 되었다는 설이다. 문절공(文節公) 조원기(趙元紀) ..
부락산은 경기도 평택시의 지산동에 위치한 산이다. 『여지도서』에 불악산을 "현의 남쪽 10리에 있고, 양성현 천덕산(天德山)에서 줄기가 이어져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성 천덕산은 지금의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천덕산이다. 『진위읍지』에는 '부락산(負樂山)'이라 표기하고 "충청도 평택현이 바라 보인다."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 부락산은 조선 시대 진위현과 평택현의 경계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였다. 그래서 '불악산'보다 해발고도가 더 높은 동쪽의 덕암산(164m)에 대해서는 옛 문헌들이 잘 기록하고 있지 않는 반면에, 불악산에 대한 기록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대동여지도』와 같은 옛 전국지도에서도 불악산이 표시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지산로 140번길 264에 위치한 부락산 ..
치악산둘레길 제5코스 서마니강변길 지도는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캡춰한 서마니강변길 안내도이다. 서마니강변길의 시점이자 제6코스인 매봉산자락길의 종점인 황둔하나로마트에 주차를 하고 치악산둘레길 제5코스 서마니강변길을 시각한다. 종점은 `옛날 송계, 황둔마을에서 안흥장을 보러갈 때 있는 첫 고개라 했던 초치에서 마감된다. 공식 거리는 10.4Km이고 3~4시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이라고 한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삼송(三松)마을과 계야(桂野)마을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송계리는 신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북동쪽으로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다. 송계리 앞에는 서마니강(주천강)이 흐르는데 이 강은 치악산 서쪽 자락에서 흐르는 강물들이 모여 이뤄졌고 인근에 유원지 및 캠핑장이 형성돼 여름에는 피서 야영객들이 많..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산120-1에 있는 서봉산(棲鳳山 Seobongsan, 249m)을 찾았다. 입구에서 부터 정크아트가 반겨준다. 올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작품을 보니, 아마도 이곳에 정크아트를 하시는 분이 사시는 듯하다. 아재개그를 자주하는 나에게 입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제일먼저 나를 맞아 준다. 정말 반성하며 고치고 싶은 버릇이다. 이전에도 몇번 찾았던 산이기에, 비가 내리는 날에도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미리 찜 해뒀던 곳이다. 가을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챙 넓은 우산을 쓰고 찾았어도 다 잘될거야~ 라면서 한번 더 안심을 시켜준다. 서봉산은 『여지대전도』부터 각종 고지도에 거의 빠짐없이 표시될 정도로 옛 수원부에서는 중요하게 여겼던 산이다. 『화성지』에 "부(府)의 남쪽..
치악산 둘레길의 11개 코스 139.2㎞ 중 1코스가 펼쳐지는 행구동은 국립공원 치악산을 등지고 앉아 광활한 원주벌을 내려다 보고 있다. 아름답고 조용한 지역으로 고려 말의 충신 운곡 원천석(耘谷 元天錫) 선생의 묘역이 있어 조상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코스 내에는 요즘 국형사 솔바람 숲길을 조성하는라 황토흙을 퍼 나르는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치악산의 소나무 숲 속에 자리한 국형사(國亨寺)와 관음사(觀音寺), 보문사(普門寺) 등 고찰이 많으며, 골짜기마다 환상적인 비경을 자랑하는 관광자원들이 때 묻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어 시민들의 피서와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제1코스 꽃밭머리길이 시작되는 국형사 초입이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종점인 제일참숯까지 11.2Km로 약 세시간을 걸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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