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18

6독 타자

태어남과 돌아감이 내 뜻과 계획과 의지로 모든게 이루어짐이 아니듯 신구약 성경66권을 타자하며 한해의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음에 보람 역시 기도와 소망대로 이뤄 주심에 감사. 어느 한날 쉼없이 일하며 사는 일상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가면서 한자 한줄 한문장을 키보드로 두드려 무엇이 되고자 건강과 행운 기도함이 아니고 그저 무탈하게 지나온 날들에 감사 기도하면서 또 하루를 열며 살아갈 날의 새벽이면 성경을 타자로. 삶은 언제나 그렇듯 내가 계획하고 설계하지만 시간은 달리 그렇게 흐르고 흘러도 어머니가 내게 주신 삶은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것임에 오늘도 기억하고 남아있는 피와 살은 없지만 그래도 성경을 손끝으로 한자 한줄 말씀을 타자하며 매일 감사로 살리라.

낙서장 2022.04.11

의좋은 형제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의 스플라스 리솜에서 의좋은 형제들이 1박2일로 모임. '스플라스'는 첨벙거린다는 SPLASH와 특별한 공간이라는 SPECIAL PLACE, 그리고 스파(SPA)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곳. 스플라스 리솜은 입고 쓰는 것, 먹고 마시는 것, 머물며 쉬는 것,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의·식·주·휴·미·락 전 영역에 걸친 휴식 콘텐츠를 모두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스테이플렉스(Stayplex)'를 지향한답디다. 이제는 모두 노년이 되어버린 동기간 여섯남매 짝지들이 손잡고 모인 곳. 예당호 출렁다리 공원에는 이 모임 주관한 회사 앞잡이 막둥이 내외가 의도치 않게 오미크론 앞잡이로 공석이 되고 내 짝꿍이 앞잡이 역할 물려받아 이끌며 열명의 형제자매가 봄을..

낙서장 2022.03.07

성경타자 5독

2020년 7월 24일 시작- 2021년 4월 18일 완료. 성경타자 5독 66권 31102절. 이른 새벽에 눈을 뜨면서 오늘도 또 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로 시작되는 하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맨 처음 시작하는 오늘의 말씀. 잠언 7장 1절로 3절.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일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노트북의 자판을 두드린 노력으로 내겐 멍때릴 틈이 없었노라. 코로나-19 아니라도, 그저 일하고 밥먹고 운동하며 컴자판 두드리고 잠자고...... 왜 그랬느냐고 묻는다면…. 내 한평생을 열심히 살아왔건만, 누가 내게 넌 평생토록 자랑스레 해놓은게 뭐가 있느냐 묻는..

낙서장 2021.04.25

Add 1 = Lucky 7

성경타자로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가꾸는 시간들 5독째 사무엘(상)을 키보드로 두드리다가 우연히 마주친 '총 통독절수 4독 7777절. 내 머릿속에 문득 Lucky Seven이 생각나기에 오늘은 뭔가 좋은 일이 있을거 같다는 믿음. 10월 9일 밤 9시 6분에 차병원에서 태어난 손자. 이제 여섯에서 일곱으로 바뀐 손주 수: Lucky 7! 손주 7 = 손녀 2 + 손자 5 = 인구절벽 애국백성. 늦둥이 막내로 충무공 탄신일에 태어난 엄마가 대를 이은 늦둥이 막내 아들에게 한글날로 대물림. 솔로몬의 지혜와 다윗의 용맹받아 태어난 손자야. 날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즐겁고 행복하게 열달의 이름 태명처럼 사랑으로만 잘 자라서 우매한 백성이 쉽게 쓰고 익힐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 감사하며 살아가렴.

낙서장 2020.10.10

4독

오늘은 성경 전체 통독을 4회 하였습니다. 스스로 칭찬하고 싶은 목표 달성! 도대체 뭘 읽었는지, 뭘 타자했는지 도무지 기억속에 남았있진 않아도... 그래도 해 냈습니다. 운영자의 축하글이 떴네요. 감사합니다. 축하 받을그런 일 했는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금년 1월2일에 시작해서 7월14일까지 6개월반이 지났네요. 그런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성경 본문을 타자만 했으면 뭐가 마음에라도 남은게 있었나요? 스스로 자문자답해보니 아무것도 아니군요. 이런일을 왜 했죠? ㅎㅎㅎ

낙서장 2020.07.14

백선엽 장군-짧은 만남 긴 교훈

오늘 6.25전쟁 70주년이라는 뉴스를 보면서, 내가 잠깐 만났던 6.25의 영웅 백선엽 장군님을 생각합니다. "이 라이터는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은 못 켜는 그런거라서 내가 붙여주는 거용" 하시면서, 한사코 내게 담뱃불을 붙여 주시려던 그 분이 바로 백선엽 장군님 이셨습니다. 당시에는 어른 앞에서 절대로 담배를 피울수도 없었으며, 더구나 내 아버지보다 더 연세가 높으신 분이 새파랗게 어린 내게 담뱃불을 붙여준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시절입니다. 당시 그 분은 한국군 최초 4성 장군과 장관 및 대사 등의 현직에서 모두 은퇴하시고, 일본 후지쯔라는 회사에서 고문으로 계셨습니다. 내 직장에서 Prime 컴퓨터와 IBM 컴퓨터 및 FACOM을 기종 선정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을 때, 종로에 있는 한국후지..

낙서장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