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남과 돌아감이 내 뜻과 계획과 의지로 모든게 이루어짐이 아니듯 신구약 성경66권을 타자하며 한해의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음에 보람 역시 기도와 소망대로 이뤄 주심에 감사. 어느 한날 쉼없이 일하며 사는 일상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가면서 한자 한줄 한문장을 키보드로 두드려 무엇이 되고자 건강과 행운 기도함이 아니고 그저 무탈하게 지나온 날들에 감사 기도하면서 또 하루를 열며 살아갈 날의 새벽이면 성경을 타자로. 삶은 언제나 그렇듯 내가 계획하고 설계하지만 시간은 달리 그렇게 흐르고 흘러도 어머니가 내게 주신 삶은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갈 것임에 오늘도 기억하고 남아있는 피와 살은 없지만 그래도 성경을 손끝으로 한자 한줄 말씀을 타자하며 매일 감사로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