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호수 2

반월낙조(軍浦)

군포시 둔대동(屯垈洞)에 위치하며 1957년에 준공(담수면적 38.58ha)된 반월호수는 북서쪽 수리산 아래에 있는 집예골, 샘골, 지방바위골의 물이 남동방향으로 흘러 반월호수로 흘러들고 있다. 호수 건너편 자그마한 봉우리의 물그림자와 새벽물빛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는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그림같다. 해질녘 고운 주홍빛 낙조의 황홀함을 품은 곳으로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이름한 반월낙조(半月落照)는 2004년 군포 제3경으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둔대동)의 반월호수는 대야동의 맨 안쪽 부분에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호수의 북서쪽에 있는 수리산 태을봉의 물이 남동방향으로 흘러 반월호수로 흘러들고 있다. 이웃 의왕의 백운호수가 훤하게 드러난 지형이라면 반월호수는 수줍은 시골색씨처럼 안쪽..

나의 이야기 2023.10.01

반월호수(軍浦)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57년 조성한 저수지로, 경기도 군포시 둔대동의 자연마을인 집예골·셈골·지방바위골에서 남동방향으로 흐르는 물이 저수지로 유입된다. 유역면적은 12㎢, 수혜면적은 3.63㎢, 총저수량은 118만 6,800㎥이며 휠댐 형식으로 건설된 댐의 높이는 11.4m, 길이는 352m이다. 호수를 연상시킬 만큼 크고 넓은 반월저수지는 인근의 수리산, 갈치저수지와 더불어 군포시민의 휴식처로 이름난 곳으로, 주변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해질녘의 노을이 아름다운데 군포8경 중 제4경이 바로 ‘반월낙조(半月落照)’이다. 2008년 현재 군포시는 반월저수지에 전망데크·관찰데크·산책로·벤치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시민 여가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

나의 이야기 20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