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락산은 경기도 평택시의 지산동에 위치한 산이다. 『여지도서』에 불악산을 "현의 남쪽 10리에 있고, 양성현 천덕산(天德山)에서 줄기가 이어져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성 천덕산은 지금의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천덕산이다. 『진위읍지』에는 '부락산(負樂山)'이라 표기하고 "충청도 평택현이 바라 보인다."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 부락산은 조선 시대 진위현과 평택현의 경계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였다. 그래서 '불악산'보다 해발고도가 더 높은 동쪽의 덕암산(164m)에 대해서는 옛 문헌들이 잘 기록하고 있지 않는 반면에, 불악산에 대한 기록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대동여지도』와 같은 옛 전국지도에서도 불악산이 표시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지산로 140번길 264에 위치한 부락산 ..
치악산둘레길 제5코스 서마니강변길 지도는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캡춰한 서마니강변길 안내도이다. 서마니강변길의 시점이자 제6코스인 매봉산자락길의 종점인 황둔하나로마트에 주차를 하고 치악산둘레길 제5코스 서마니강변길을 시각한다. 종점은 `옛날 송계, 황둔마을에서 안흥장을 보러갈 때 있는 첫 고개라 했던 초치에서 마감된다. 공식 거리는 10.4Km이고 3~4시간이 소요되며 난이도는 보통이라고 한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삼송(三松)마을과 계야(桂野)마을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송계리는 신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북동쪽으로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다. 송계리 앞에는 서마니강(주천강)이 흐르는데 이 강은 치악산 서쪽 자락에서 흐르는 강물들이 모여 이뤄졌고 인근에 유원지 및 캠핑장이 형성돼 여름에는 피서 야영객들이 많..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산120-1에 있는 서봉산(棲鳳山 Seobongsan, 249m)을 찾았다. 입구에서 부터 정크아트가 반겨준다. 올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작품을 보니, 아마도 이곳에 정크아트를 하시는 분이 사시는 듯하다. 아재개그를 자주하는 나에게 입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제일먼저 나를 맞아 준다. 정말 반성하며 고치고 싶은 버릇이다. 이전에도 몇번 찾았던 산이기에, 비가 내리는 날에도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미리 찜 해뒀던 곳이다. 가을장마가 시작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챙 넓은 우산을 쓰고 찾았어도 다 잘될거야~ 라면서 한번 더 안심을 시켜준다. 서봉산은 『여지대전도』부터 각종 고지도에 거의 빠짐없이 표시될 정도로 옛 수원부에서는 중요하게 여겼던 산이다. 『화성지』에 "부(府)의 남쪽..
치악산 둘레길의 11개 코스 139.2㎞ 중 1코스가 펼쳐지는 행구동은 국립공원 치악산을 등지고 앉아 광활한 원주벌을 내려다 보고 있다. 아름답고 조용한 지역으로 고려 말의 충신 운곡 원천석(耘谷 元天錫) 선생의 묘역이 있어 조상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코스 내에는 요즘 국형사 솔바람 숲길을 조성하는라 황토흙을 퍼 나르는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치악산의 소나무 숲 속에 자리한 국형사(國亨寺)와 관음사(觀音寺), 보문사(普門寺) 등 고찰이 많으며, 골짜기마다 환상적인 비경을 자랑하는 관광자원들이 때 묻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어 시민들의 피서와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제1코스 꽃밭머리길이 시작되는 국형사 초입이다. 이곳에서 시작하여 종점인 제일참숯까지 11.2Km로 약 세시간을 걸어야 ..
소래산(蘇萊山)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해발 299.4m가 정상이다. 북쪽으로 부천의 성주산과 서쪽으로 인천대공원이 있는 관모산을 마주보고 있다. 소래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다는 설과 솔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다는 등의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성의 래주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래포구 등 근처 지역에 "소래"라는 명칭이 많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소..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 옛길 근처에 조성된 양반길에 있는 계곡으로 걸어 들어갔다. 갈론계곡(갈은구곡)은 칠성면에서 괴산수력발전소를 지나 12km 정도 들어서면 갈론이란 마을에 이르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간의 접촉이 작은 비대면 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7곳의 여행지 중 첫번째로 소개된 곳이다. 갈은구곡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거침없이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는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으로 마당바위, 병풍바위, 형제바위 등 3km의 계곡엔 옥빛 물과 바위가 이루어 낸 풍광이 아직도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리우고 있다. 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기암과 괴석의 산답게 소나무가 적절하게 어울어져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특히 하산길에 만나는 ..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자리한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세조 때 조성된 연못이다.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꽃 풍경 감상 등을 위해 조성한 공원인 연꽃테마파크는 관곡지(官谷池) 일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8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가로 23m, 세로 18.5m의 작은 못이지만, 조선 전기의 명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가져온 연꽃 씨를 이곳에 심은 뒤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이며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관곡지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8월 중..
연암지질생태공원은 충북 증평군 도안읍 노암리 산3-6에 있다. 지도를 보면 괴정저수지로 나오며 마을에서는 연암지 또는 연암저수지로 불리고 있기도 하며, 영수저수지라고도 불리우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군이라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나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추천해줘서 주소를 검색하지 않고도 '연암저수지'로 검색하여 그냥 쉽게 찾아왔다. 증평군 도안읍 연촌리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약 1억 4천만년 전)에 생성된 음성 퇴적분지에 속한다. 음성분지는 지구조적 운동에 의해서 생성되는 구조성 분지로, 두개의 주향이동단층에 의해 형성되는 인리형 분지에 속한다. 연암지질생태공원(약2Km구간)에는 변성암(선캠브리아기편마암), 화성암(맥악기 화강암류), 화산암(백악기 현무암 및 안산암), 퇴적암(백악..
한가터는 강원도 원주시의 혁신도시인 반곡동의 옛이름으로, 원래 원주군 부흥사면(富興寺面)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소반처럼 생기었다 하여 반곡, 또는 이리(二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유만동(柳滿洞), 월운정(月雲亭), 후동(後洞), 삼보동(三寶洞), 한가터, 방묘동을 병합하여 반곡리(盤谷里)라 하여 판부면(板富面)에 편입되어 있다가 1973년 원주시로 편입되었다. 반곡동은 1895년 충주부 원주군 반곡리로 설치되어 1896년 8월 4일 강원도 원주군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후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거 반곡 1, 2, 3, 4리가 원주시로 편입되어 반곡동을 설치하였고 1982년 통반 조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치악산둘레길 11코스(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모항 해변길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바다를 만나게 된다. 부안의 격포와 곰소 중간지점에 만들어 놓은 변산마실길을 거닐면서 부안의 서해바다 해풍에 코로나에 갇힌 마음을 열고 여름을 맘껏 누릴 수 있다. 적벽의 노을을 만난다. 서해를 걷는 해변 길 가운데 가히 최고를 다투는 길이다. 절벽과 바다, 그리고 우거진 숲길까지 어우러진 멋진 길이다. 이 길 끝에서 만나는 적벽강과 채석강은 그 자체가 하나의 멋진 여행지이다. 수채화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서해안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물이 넘실대는 해넘이 최고의 명소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이다. 올 해도 내 형제자매 6남매 커플은 여기서 만나 하룻밤을 동기간의 우애로 진하게 보내야 한다. 숙소에서 바라보이는 저 바닷가 바위 위에 집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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