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무궁화 공원(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문 옆)에서 매지저수지둘레길이 시작된다. 매지저수지둘레길은 반곡관설동과 행구동을 거쳐 미리내 공원과 버들만이 지역을 아우르며 회촌달맞이길은 회촌마을, 토지문화관, 연세대 원주캠퍼스, 매지저수지를 품고 도는 인문학적 사색의 길이다. 큰양안치고개에서 회촌마을까지의 매지임도길을 지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정평이 나있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 임도 숲길과 젊음이 넘치는 캠퍼스를 걸을 수 있는 낭만길이다.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길 1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지난 42년 간, 시대의 맨 앞에 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왔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교육중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쾌적환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柱狀節理)길(순담~드르니 구간 3.6Km)은 잔도(709m)가 인기 방문명소로 급부상했다.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2에 위치한 주차장을 찍고 달려갔지만, 이미 주차장 뿐만아니라 진입로까지 만원사례였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마치고 12월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했는데, 1인당 10,000원(경로우대 5,000원)에 지역상품권 5,000원 제공이니 사실상 5,000원(경로는 3,000원)이다. 이렇게 유명세를 탄 수입으로 철원군은 연간 입장료 수익이 약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단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비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멋지게 조성한 길이다. 한탄강 순담계곡의 순담매표소에서 동온동 드르니마을을 ..
천등산휴게소(天燈山休憩所)는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위치한 평택제천고속도로의 평택방향 첫 고속도로 휴게소이자 제천방향 마지막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이 휴게소에 천등산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이곳에서 긴 창을 든 고구려의 기마병과 힘겨루기를 하고있는 저 남성이 정녕 노인이 맞는걸까? ㅎㅎ 노익장인가 보다. 충청북도 제천의 비봉산은 해발 531미터로, 수도권역에서 1시간 30분 거리이며, 전국 어디서나 3시간대 거리에 위치한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천혜의 환경과 치유와 회복을 지향하는 청풍명월 본향인 이곳 충북 제천 청풍에서 봉황의 날개를 타고 날아올라 청풍명월의 비경을 누비는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역에서 비봉산역까지 2.3km 구..
우리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내 경우엔 사촌이 집을 사도 내 집처럼 이용한다는 아주 긍정적인 관계의 속담이었다. 그냥 쉬고 싶을 때면 한시간 정도를 비행기를 타고 내려와서, 사촌이 살지않고 비워둔 세컨하우스를 아무때나 내가 필요한 그만큼 내 집처럼 쓸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실로 56년만에 밟아보는 자전거 페달이다. 고교시절에 차멀미가 심하여 자전거로 통학했던 그 이후로 자전거를 탈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반백년 잊혀진 실력이 그냥 남아 있어서 민수를 뒤에 태우고 가파도를 4.2㎞ 빙둘러서 제주의 가을 바람을 맞바람으로 안고 등지며 경쾌하게 한바퀴 돌았다. 명실상부 노인세대임에도 그 젊은날의 체력을 이렇게 유지할 수 있음은 매일 아침 한시간 남짓 운동으로 다져진 습관이 강..
경기 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347 산음 자연 휴양림 [山陰自然休養林]은 2000년에 개장하였다. 내륙 산악림으로 온대 지방의 침엽수림과 천연 활엽수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산림 문화 휴양관, 생태 연못, 치유의 숲, 약수터 등의 생태친화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다. 총면적은 21.4㎢. 2000년 1월 1일에 개장해으며 총 면적은 2,140 ha,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2,000명, 적정 수용 인원은 1,500명이다.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하 수원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한다. 예약도 없이 무작정 그냥 찾았지만, 요즘은 코로나시대라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지 모르지만, 그냥 주차료 3,000원만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휴양림 계곡을 따라 낙엽송, 소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잣나무, 전나무, 참나무, 편백나..
교동도(喬桐島)의 원래 이름은 대운도(戴雲島)이다. ‘고림’ 또는 ‘달을신’이라고도 불렀으나, 고구려 때 처음으로 현을 두어 ‘고목근현’이라 하고, 신라 경덕왕때 교동현이라 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 1895년 조선 고종32년에는 읍을 폐하고 강화와 합군하였다가 다음해 7월에 다시 읍으로 하고 군수를 두었다. 그때 당시는 교동 동서남북면 4개 면과 송가면을 합쳐 5개면이었다가 1911년 일제강제합병으로 송가면은 송남면으로 개칭하고, 본도는 4개면 13개로 구획되었다. 1914년 합군 이후, 송남면은 삼산면에 부속되었고 교동은 화개면과 수정면, 2개면이 되었다. 1934년 이후, 화개·수정면을 합면(合面)하여 지금의 교동면이 되었다. 고구저수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243-1에 위치해 있으며, ..
황성공원(皇城公園, Hwangseong Park)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공원 및 스포츠 시설단지이며, 숲으로 조성된 시민공원의 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다. 경주시에서 열리는 많은 행사들이 이 곳에서 진행된다. 숲 사이로 자동차 3~4대 정도 너비의 아스팔트로 포장된 넓다란 길과 맨발로 걷는 황토산책로가 있으며, 다른 공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도록 이렇게 넓은 산책로를 따라 30여 종류의 운동시설도 있다. 한민족이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에 한반도에 자리 잡은 고대 국가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서로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 그런데 그러한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삼국통일을 이룩한 나라가 바로 신라이며, 이곳 경주는 신라의 수도이다. 김유신이 활동한 시기의 신라는 진흥왕의 전성기가 끝나고..
낙생저수지(樂生貯水池)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하는 저수지이다. ‘낙생’이란 명칭은 병자호란 때 충청감사 정세규가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를 구하기 위하여 북상하였다가 판교 남쪽 험천[머내]에서 청나라 군사에게 크게 패하자, 임금이 성을 나와 청 태종에게 항복하였으므로 ‘성이 떨어졌다’는 뜻의 ‘낙성(落城)’이 ‘낙생(樂生)’으로 변했다고 한다. 낙생저수지는 1956년에 착공하여 1961년에 준공한 분당 지역 최대 규모의 저수지이다. 용인시 고기동에 면하고 있어 고기리저수지라고도 불리며, 저수지의 제방 둑이 예전 낙생면 관내에 해당하여 낙생저수지라 명명하였다. 성남시는 광주산맥의 두 낙맥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발 전에는 전형적인 산간 농업 지구였다. 또한 동서 산록에서..
마안산(馬安山, 113m)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대안리 산82-2에 평택호와 이웃하여 조용히 머물고 있다. 언젯적 만들어진 약수터인지 모르지만, 그리 오래되진 않았을 것 같은 자태임에도 떨어진 밤송이가 목욕탕의 욕조삼아 조용하게 홀로 앉아 있다. 어젯밤 내린 가을비 탓에 조금은 썰렁해진 기온이라서 그런 느낌인지 인적이 드믄 이 숲길이 더더욱 서늘해 보인다. 드넓게 펼쳐진 평택호의 모습이 흡사 바다같이 보인다. 이 길이 서해랑길 8코스란다. 서해랑길은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전망대에서 인천강화를 연결하는 103코스 1800Km로 서쪽(西) 바다(海)와 함께(랑)걷는 길이란다. 이길은 또 평택 섶길이란다. ‘섶길’이라는 낱말은 ‘섶’과 ’길‘의 합성어로 그 뜻은 저고리나 두루마기 등의 깃 아래에 달린 길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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